1) "새끼손가락 옆의 손가락" 이라는  네번째 손가락, 약지인지?

2) 골수염인지 관절염인지?  

골수염은 뼈의 세균 감염이므로 연골 이식 자체가 필요 없는 상황이구요. 

관절염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퇴행성, 류마티스성, 외상성, 화농성(세균 감염성)등  원인이 다양합니다. 

3) 발가락에서 연골과 뼈를 떼어가는 수술이라는게  뭘 말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혈관부착  발가릭 관절 이식술을 말하시는 것이라면   아래링크를 클릭해서 직접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브라우저에서 번역기를 지원하니까 영문이라도 대충 이해는 되실 것입니다.)

단순히 연골과 뼈를 가져가는게 아니고 관절 전체를 가져가면서  혈관을 다시 이어주는 재접합술에 버금가는 난이도와 실패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sca_esv=ac88267094842ae4&sxsrf=ADLYWIJzelDwxDcfA54xGFT3ns5s_VRrKA:1729876239600&q=toe+joint+transfer&source=lnms&fbs=AEQNm0DmKhoYsBCHazhZSCWuALW8l8eUs1i3TeMYPF4tXSfZ96qP8jk59Ek0sz1u1YABeO97Kg_HO-KtF2S8ZC2gd6OMGzCSBoz3-VR_PVylBfKpptV52E1iJBF2dNQutcQBC_zH6gp4UikooPHflp6Lah_54iX-4Kx6i85LpnsIVOBZbDTOlMwJDupVByDptJx1x04wxlFxIhjpkloT4mpAwWbNDbe9fA&sa=X&ved=2ahUKEwie75CWg6qJAxW4iK8BHYMZKu0Q0pQJegQIExAB&biw=1920&bih=976&dpr=1

아래 링크 논문이  2022년도에 다른 논문들을 모두 정리해서 수술결과를 정리해 놓은 논문인데 여기 Table2를 보시면 

평균 운동범위가 정상이 100도일때   나쁜 것은 20도이고 58도가 가장 좋은 결과입니다.  대부분은 구부러지는 각도에 비해서 펴는 게 잘 안되는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소아 환자에서는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33511878/

4) 현재 손가락 인공관절중에  실리콘으로 된 것은 의료보험이나 산재 보험에서 인정은 해주나  수명이 몇년 못가는 문제가 있고  pyrocarbon 재질로된 인공관절이 있기는 하나 이건 아예 의료보험이나 산재 보험에서 인공관절 값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되서 매우 비싼 데 비해 이 역시 실리콘재질에 비해 특별히 기능이나 수명이  좋지 못해서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관절을 한다고해서 주변 인대, 힘줄, 피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므로 외상성인 경우는 기능은  더 나빠집니다. 

그래서  발가락 관절을 이식하는 수술이 시도된 측면도 있지만 아직까지 발가락을 희생하면서  까지 수술한 기대만큼 기능이 좋지 못한게 사실이구요. 다만 소아에서는 성장판도 같이 이식되므로 안한 것보다는 나은 경우가 많다는 논문이 많습니다. 

5) 환자분이 말하시는 수술이 제가 말한 발가락 관절 이식술이고  운동을 하기 위해 수술을 받으시려고 한다면 안하시는게 더 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