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구체 종양은 최소한 1-2년은 된 통증이 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1주일밖에 안된 통증이라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물론 아주 초기 사구체 종양이라서 1주일전에 처음 아픈 것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설사 사구체 종양이 맞더라도 이런 경우는 사구체 종양이 너무 작아서 현미경을 보고도 찾을 수 없으므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건드리지 않아도 아플 정도의 사구체 종양은 아주 오래되서 큰 경우에만 보이는 증상입니다. 

초기에는 세게 눌러야 되고 어느정도 크기가 되면 살짝 눌러도 아프고  더 커지면 건드리지 않아도 아프게 됩니다.(물론 그것도 위치와 종양의 성분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따라서 환자분이 1주일 밖에 안된 통증이고  건드리지 않아도 아프다는 것은 사구체 종양일  가능성은 떨어지는 것이죠. 

2) 사구체 종양이 아니라면 다른 원인이 무엇인지는 저도 알수 없습니다. 

3) 병원 선택은 환자분이 하시는 것입니다. 진단명도 알수 없는 상황에서 저희 병원에 오시라 마라를 답변드릴 수도 없고 책임질수도 없습니다.    가끔 인터넷 상담후 멀리서 큰 기대를 하고 내원하셨다가  본인이 원하는 시원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화를 내시는 분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