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정보에 생년월일을 기재하지 않으신데다가 동명이인이 많은 이름이지만 환자분의 성함으로는 본원 수술환자 명단에 조건이 맞는 분이 없어서 타병원에서 수술하신 환자분으로 생각됩니다.
본 답변은 참고 사항일 뿐이므로 수술과 골다공증 주사에 정확한 내용은 담당 주치의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본 답변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1.손목골절 수술시 팔마취와+수면마취를 했으면 핀제거 수술시에도 동일하게 팔마취와+수면마취로 핀제거를 하게 되나요?
> 핀이라고 적어주셔서 애매하지만 요즘은 소아나 아주 경미한 골절이 아니면 금속핀(철사)이 아니고 금속판으로 고정하는게 표준 수술 방법입니다.
> 금속핀(철사)인 경우는 갯수와 위치, 환자분이 통증을 잘 참는 정도에 따라 국소마취로도 제거가능합니다.
그러나 금속판과 나사인 경우는 당연히 팔마취 또는 전신마취를 해야됩니다.
2.팔마취+수면마취로 할 경우엔 기도삽관은 하지 않고 진행하나요?
> 수면 마취보다는 수면 진정이라고 해서 잠을 자는 것과 동일합니다. 자는 사람을 꼬집으면 뒤척이거나 깨는 것처럼 수면진정은 통증을 못느끼께 할수는 없으니 팔마취를 해놓고 재워주는 것이죠.
> 당연히 호흡은 본인 스스로 하는 것이므로 마취 기계가 호흡을 시키는 전신마취와 달리 기도 삽관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코나 입으로 가는 호스나 마스크로 산소를 공급해줍니다.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서 금식도 해야됩니다.
> 가끔 성형 수술이나 수면내시경하다가 사고가 나는 것은 깊은 수면 등으로 호흡을 잘 못하는 것을 빨리 대처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호흡을 잘 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됩니다. 손톱이나 발톱 부위에 산소 포화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장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네일 아트나 젤네일은 지우고 오라고 하는 것이구요)
3.다른 질환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로 핀제거의 수술을 하기가 어려울 경우 손목골절 핀제거를 하지 않고 살아도 괜찮은가요?
(*65세이상이시면서 손사용을 필요로 하는 일을 많이 안하실 경우요)
>> 금속핀은 당연히 철사가 빠지거나 이동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제거해야됩니다.
>> 금속판과 나사의 경우는 제거하지 않았을 때의 위험성과 환자분의 건강상태에 따른 수술과 마취의 위험성을 주치의사가 따져서 결정해야됩니다.
>> 손목 (원위요골 골절)은 다른 부위와 달리 힘줄 파열문제와 일생중에 또 골절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서 저희 병원은 원칙적으로 제거하도록 권고합니다. 물론 미국에서는 제거하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미국 의료 비용이 너무 비싸서 제거하는 수술만으로도 몇천만원을 내야 하니까요.
아래 링크 참고
https://www.yesonhospital.com/bbs/board.php?bo_table=medical_info&wr_id=778&sca=%EC%88%98%EB%B6%80%EC%84%BC%ED%84%B0
4. 골다공증 주사 문의 : 6개월동안 유지되는 프롤리아주사를 맞은 후 몸에 이상반응으로 프롤리아를 못맞게 될 경우 프롤리아주사를 다시 맞아야 하는 날짜에 프롤리아주사를 안맞고 3개월동안 유지되는 유드론주 혹은 본바넬주로 맞아도 되는지요?
> 저희 경험삼 프롤리아 주사가 유드론이나 본바넬 주사보다는 부작용의 빈도나 강도가 덜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경험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의학적 근거가 명확한 것은 아닙니다.)
>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유드론, 본바넬)의 약물은 주사후 몸살 기운(전신에 가벼운 통증)이 있다고 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또한 턱뼈괴사, 장기 투약시(수년간) 비전형골절등의 문제가 조금 더 확률이 높다고 되어있습니다. 물론 확률 싸움이구요.
프롤리아도 이런 합병증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장기 투약(수년간)후 중단시 오히려 골절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도 최근 몇년사이에 밝혀진 부작용입니다.
따라서 어떤 골다공증 치료제가 더 좋다는 것은 없으며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주치의사가 결정하게 됩니다.
> 어떤 부작용인지 알수 없지만 프롤리아 투약후 6개월후에 다른 약으로 교체는 당연히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