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질환
- 대장질환
다양한 대장질환
①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장증후군은 간헐적이지만 때로는 지속적인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또는 설사와 변비의 반복)가 최소 3개월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를 말합니다.
기질적 원인을 의심할 수 있는 혈변이나 지방변, 변실금, 체중 감소, 발열,
잠을 깨우는 통증이나 설사가 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②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성 대장질환으로 하루 수차례에서 수십 차례 혈액과 점액이
많이 섞인 설사가 특징이고, 체중감소, 식욕부진, 빈혈 등이 나타납니다.
만성궤양성 대장염으로 10년 이상 앓으면 암이 되기 때문에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6개월 간격으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으로 발병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③ 크론병
크론씨병은 소화기관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 가능하지만 특히 소장 말단 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장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어느 연령층이나 남녀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16세에서 4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일부에서는(약 20%) 가족력이 있어서 자매나 형제가
모두 발생하거나 부모 자식 간에 같은 질환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④ 대장용종
작은 조기대장암이나 선종은 그냥 눈으로 볼 때는 사마귀 같은 혹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장관 속으로 톡 튀어나와 있는 작은 혹은 용종(폴립)이라고 합니다.
용종은 소화기 중에서도 특히 대장에 많이 생깁니다.
용종을 갖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게도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용종은 내시경 검사 시 육안으로는 악성인지 양성인지 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를 하거나 제거해야 합니다.
⑤ 대장암
대장암은 대장의 악성종양을 뜻하는데 대장은 결장과 직장을 합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완전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유전인자와 환경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대장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