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료 보험과 달리 산재 보험은 치료기간에 대해 엄격히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종료기간 7일 전에는 연장 서류가 들어가야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환자분의 상태에 상관없이 치료는 자동 종결됩니다.   환자분이 정해진 날짜에 진료를 받지 않아 자동 종결되는 것에 대해 본원은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환자분이 아닌 본원에 잘못해서 자동 종결될 경우  근로복지공단에서  경고장을 주고 심한 경우 산재업무 정지 처분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은 이 업무만 전담하는 원무과 직원이 있을 정도입니다.)

연장서류는 반드시 담당 주치의가 소견서를 작성하고 서명해야됩니다. 

물론 모든 절차는 저희 병원에서 진행하므로 환자분은 내원하셔서 담당원장에게 진료를 받으시고 회사 업무 환경과 회사 인력 사정, 개인적인 경제사정등을 고려해서 연장여부를 주치의와 상의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연장은 두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취업통원입니다.  아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업무가 가능한 경우  근로복지공단에서 휴업급여를 받지 않고 직장에서 월급을 받는 것입니다. 이때 치료비는 당연히 산재보험에서 부담합니다.  (휴업급여가 월급보다 작기때문에 조기 복귀를 원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경우는 공단에서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므로 연장여부와 기간에 대해 조금 너그럽게 판단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업무가 불가능한 경우 휴업통원으로 근로복지공단에서 계속  휴업급여를 받으면서 치료를 하는 것인데  이때는 휴업급여가 병원 진료비용보다 훨씬 많으므로  연장여부와 기간에  대해 보다 엄격한 판단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연장이 아예 안되거나  신청기간보다 짧게 승인이 나기도 합니다. 

연장을 할지 말지, 연장을 하게되면  취업통원인지 휴업통원인지도  주치의와 상의해서 결정하셔야됩니다.

2) 환자분의 기존 산재 치료 승인기간이 7월 15일까지이므로  7월 4일에는  오셔서 담당원장님께 진료를 받고 산재기간 연장여부를 판단 받으셔야 됩니다.  다른 원장님이 대신  해줄수 없는 문제입니다. (7월 4일 안되면 7월 5일 오전에라도 내원하셔야됩니다.)

물론 연장이 필요없는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만  그때 상태를 보고  담당원장님이 결정하는 문제로 그건 알수 없는 거라 서요. 

환자분 사정으로 7월 4일 내원 못하신다면  저희도 어쩔수 없는 것이라서 본인이 불이익을 받더라도 감수하셔야 됩니다. 

이런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토요일에 오셔서 실밥을 뽑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다른 원장님이 환자분의 상태에 대해 판단해주거나 연장해줄수 없다는 사실은 알고 내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