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비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면서 상태를 봤지만, 차도도 없고 오히려 증세만 악화되었습니다.

대학병원에 문의해도 다리쪽을 봐주는 의사가 없으나, 혹시 진료의뢰서를 가져오면 신경과쪽에서

진료를 보게 해주겠다고 하여, 대학병원에도 다녀왔습니다.

(말초신경계쪽 의사선생님이 봐주셨지만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정확한 상담도 못받고 왔습니다

-그냥 재활치료를 해보는게 어떻냐고 하십니다.)

다니던 정형외과에서는 진단명을 "하지 비골신경장애"라고 적혀있습니다.

현재 증상은 왼쪽 다리를 올리기 힘들어 계단을 오르내릴 수 없어 난간을 부여잡아야지만 한칸한칸 옮깁니다.

앉았다 일어설때도 중심을 잡기 힘들고, 일어났어도 걸을때 큰걸음이 아니라 좁은 보폭으로 살짝 끌다싶이? 걷습니다.

최초 정형외과에서는 "신경이 눌러붙어서 수술치료도 어렵다고 했다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빠른 치료를 했어야 했는데, 그간 너무 시간만 소요되고 진척된것은 없어 답답하네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도 수술등의 치료를 할 수 있을까요? 아버지의 연세가 73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