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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성가골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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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 수부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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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예손병원 | 작성일 | 24-09-29 16:10 | 조회수 | 102 |
0)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연성 가골이라는 것은 골절부위에서만 생기는 것이므로 환자분이 골절이 없는 손상에서 연성가골은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래 링크의 soft callus가 연성 가골로 번역되어있는 것입니다. https://images.app.goo.gl/bDiNqnWjLGpMD65C8
손가락 관절 주변으로 인대나 골절이 생기면 연성가골처럼 섬유조직이 증식되는 것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만져보면 딱딱하니까 뼈 아니냐고 하시는데 x-ray상으로는 전혀 안보이니 당연히 뼈가 아니죠.
1. 수술을 받은지 6개월 후 수술 받은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초음파를 찍은 적이 있었는데, 검은색으로 크게 둥글게 잡혀있다라고 하셨습니다. 초음파로 찍었을 때 인대 붓기가 안빠지는 부위는 검은색으로 둥글게 잡혀서 보이나요?
> 초음파 영상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그게 뭔지 제가 알수 없습니다. 초음파 보신 의사가 설명해줘야 되는 부분이죠. 정확히 뭔지 모르더라도 그게 뭘로 추정된다는 정도는 .... 그래서 비급여인 비싼 검사를 검사하는 것 아닐까요?
2. 연성가골이 생기면 초음파에도 보이는지요? 연성가골이 생기면 검은색으로 등글게 보일까요?
> 환자분이 인대 손상이라고 하셨는데 정황상으로는 신전건(힘줄) 손상으로 추정됩니다.
> 앞에 답변드린대로 뼈 손상이 없는 상황에서 연성가골은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수술 부위가 튀어나온 부분이 붓기 아닌 거대세포종이나 혹은 결절종일 수 있을까요? 혹처럼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면, 마치 둥그런 뭔가가 인대에 붙어서 움직인다기 보다는 인대 위에 떠있는 느낌이 있고, 혹부분이 좌우위아래로 움직이거든요. 또 점점 구슬처럼 동그랗게 변하고 있습니다.
> 환자분의 글만으로는 그게 뭔지 저도 알수 없습니다.
> 가끔 손가락 관절부위 윗쪽은 피부가 매우 얇고 지방층이 거의 없어서 여기에 신전건 손상이 생길 경우 신전건을 봉합하기 위해 사용한 실 매듭이 부기가 빠지고 피부가 얇아지는 과정에서 겉에서 만져지거나 피부를 자극해서 점점 굳은살처럼 혹을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인지는 저도 알수 없습니다.
원칙적으로 힘줄 손상은 흡수되지 않는 실(일명 녹지 않는 실)로 봉합하는게 원칙이나 이런 부위에서는 이런 매듭이 노출되지 않도록 매우 주의해야되고 가급적 흡수되는 실로 봉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4. 거대세포종이 혹은 결절종이 인대수술한 자리에 생기는 경우가 있나요?
> 거대 세포종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수 없으나 손상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거대 세포종은 서서히 점점 커지므로 환자분을 글 내용상으로는 약간 줄어든 정황이 있으므로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 결절종은 관절액이 새어나와서 생긴 물주머니이므로 이론상으로는 힘줄 아래 관절막까지 손상되었다면 생길 수는 있으나 단순히 손상만으로 생기지 않으며 관절액의 증가가 동반되어야 하므로 실제로는 외상후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결절종은 초음파 검사에서 명확히 다른 종양과 구별되는 게 보통입니다. 물론 너무 작으면 구별이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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