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지증도 손가락 뿌리쪽만 붙은 형태에서 손톱까지 완전히 붙은 형태까지 다양합니다. 

자녀분의 경우는 손톱 변형이 있는 것으로 봐서 끝까지 붙은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는 손톱변형과 별개로   자라면서 손가락이 휘어지거나  손바닥과 손가락 뿌리쪽 피부가 다시 붙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하신 병원에 최소 1-3년 주기로 진료를 받으면서  경과를 보셔야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완벽하게 정상이 될수는 없으나  적절한 시기에 수술하지 않으면 더 휘어지고 수술해도 교정이 어려우므로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으셔야 되는 것입니다. 

2)  사진상으로는 손톱도 약간 방향이 틀어지기는 했으나 뼈 정렬 자체가 휘어져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손톱 변형 자체는 교정이 어렵습니다.   다만   손톱을 약간 길어보이게 하는 수술은 있으나 이것도 마취가 필요하므로 자녀분이 팔마취를 견딜 수 있는 나이가 되어햐 합니다. (보통은 만 10세 이상: 골절의 경우는 협조가 되면 만 6세도 가능하지만 자녀분은 빨리 수술해되는 상황은 아니므로 무리할 필요가 없죠.)

물론 이런 수술이 가능한 지는 최종적으로 진료를 받아보셔야 판단이 가능하므로 꼭 된다는 뜻은 아니므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4) 다시 말씀드리지만 현재는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 전체가 휘어지는 것을 걱정하셔야 됩니다.  4번째도 제가 보기에는 휘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