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남자 입니다.
2011년 11월 10일 저녁 즈음 여자친구와 함께 있다 술에취한 29세의 여자친구에게 꽉 물렸습니다.
빨갛게 표시해놓은 부분이 여자 친구가 물어서 약 이틀간 지속됬던 이빨 자국입니다.
뼈는 물지 않았으며 정확하게 살만 꽉 물었습니다.
그때부터 손가락이 얼얼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몇일간 맨소레담도 발라보고 뜨거운물 찜질도 해보고 그리고 얼음 찜질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음찜질을 하니 그 차가움이 한동안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11월 14일경 동네의 한 정형외과를 찾았을 때 신경이 지나가는 부분을
물어서 신경이 눌린것이라며 3주안에 돌아온다고 아무런 처치없이 돌아가라 했습니다.
<X표시된부분이 마비된듯한 느낌을 받는 얼얼한 부분입니다.>
그런데도 조금도 호전되는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2011년 11월 25일경 다소 큰 정형외과를
방문하였고... 그 병원에서는 제 가운데 손가락 오른쪽과 왼쪽을 긁어보더니
느낌이 틀리냐를 물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운데 마디부분부터 전체가 마비된듯한 느낌을 받았으나
병원에서 바늘로 긁어보니 확실히 차이가 났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을 움직이지 말라며
깁스같은것을 해주었고,,,진통제등을 처방해주어 5일뒤에 병원에 다시 오라 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11월30일경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호전되는것이 있냐물어 전혀 호전되는것이 없고 찌릿하기만 더 하다 말했고
과거에 물린부분의 뼈가 부러진 병력이 있어 X-ray 촬영을 했으나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 보내드릴테니 원장님께 진찰 받아보라 했습니다.
그래서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고... 원장님께서 두가지 선택권을 주셨습니다.
하나는 돌아올때까지 기다린다. 하나는 미세수술현미경이 있는 병원에가서 째본다.
신경은 째보지 않는 이상 이상 유무를 확인할수 없다 하시더군요.
그래서 망설이고 있는데 원장님께서 물려서 3주나 아예 아무 호전도 없다면
칼로베인것과 비슷한 예이니 수부외과를 찾아 수술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러시면서 소견서를 한장 써주셨습니다.
<이것이 원장님께서 써주신 소견서 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이것입니다. 이 상황으로 미뤄볼때 반드시 째서 확인을 해야하는지와
수부외과를 가서 손가락을 열었을때 몇cm정도를 째야하며 수술시간을 얼마나 걸리는지와
입원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비용적인 측면에서 제가 지금 기초생활수급보호대상자 2급의 의료보험을
적용받고 있는데 병원비와 수술비는 대략 얼마나 나오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아울러 제가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고 해야하는데 수술후 얼마나 있다가 다시 알바를
시작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너무 많이 물어봐서 죄송합니다. ㅠㅠ
하도 답답해서 길게 써보았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