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전에 딸이 현관문에 손을 다쳐 바로 옆에 있는 일반 정형외과에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그당시에는 손가락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피가 나고 손톱 뿌리까지 빠졌어요.
사진을 찍고 손톱을 안으로 넣고 꼬매고 골절이 의심된다고 반깁스를 했어요.
일주일이 지나 사진을 다시 찍어보니 확연하게 손가락 끝부분에 조그맣게 뼈가 떨어져 있더라구요... ㅠㅠ
손가락 색깔도 아직 보라색이구요
너무 속상하고 걱정되는대도 의사선생님께서는 그냥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아기라서 뼈가 흡수될 수도있고 안붙을 수도 있고... 희미하게 대답해주시고 무엇을 물어보려 하면 말을 막으시더라구요... ㅠㅠ
피아노 치는걸 좋아하는 아기인데. 앞으로 혹시라도 피아노치는거 전공할려고하면 문제가 생기는건 아닌지...
아직 손가락 색깔이 보라빛인 것이 맘에 걸리고 손톱은 아직 거즈가 붙어있는상태라 붙은건지 어쩐건지도 모르겠고, 손가락을 조금 구부리기는하던데...
뼈가 안붙어도 손가락에 별로 지장 없을거라고 하시는데 모양도 이상해지지 않을까해서 걱정되네요.
힘줄이나 그런거에 손상은 없는지...

큰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봐야할까요?
기다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