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을 동시에 하더라도 부분 마취로 합니다. 동시에 하더라도 2박3일입니다.(그 이상을 입원하는 것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의료보험에서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손을 많이 쓰시는 직업이라면 아주 급한 수술은 아니므로 가장 덜 바쁘실때 수술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수술을 하게 되면 손을 다시 쓰는데 최소한 2주정도는 불편하고 그이후에도 조금씩 불편하고 힘이 떨어지는 느낌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까지도 지속됩니다. 밤에 저려서 깰정도가 아니라면 약물 치료로 증상을 조금이나마 일시적으로 호전은 가능합니다. 밤에 저려서 깬다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손목에 주사 치료를 하면 2개월정도는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약물이나 주사치료로 완치가 될 수는 없습니다. 밤에 저려서 깰정도라면 수술을 하지 않고는 증상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약물이나 주사는 시간을 벌어줄 뿐입니다.  그래서 농사일처럼 겨울철에 한가한 것이 명확한 경우는 주사나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시켜준뒤에  겨울에 수술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목디스크나 혈액순환 장애 여부, 손목에 이상이 있는지등 다른 원인이 동반되거나 다른 원인으로 저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들이 추가됩니다.  특히 남자의 경우는 중년여성과 달리 손목터널 증후군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활액막염, 종양, 감염)이 있는 경우가 상대적으로(그래도 드물지만) 많기때문에 꼭 확인해야됩니다.

 

진단 코드는 G560이고 수술명은 횡수근 인대 절개에 의한 정중신경 감압술입니다. 보험마다 약관에 따라 보험금 지급여부가 달라지므로 저희도 보험금 지급여부는 알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