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월 말경에 강한강철판(?)같은것을 주먹으로 치는바람에 새끼손가락부분중수골(위의 사진부분)이
골절되고 3일뒤에 바로 정형외과가서 뼈맞추고 깁스를했는데 이틀뒤에다시가니까 뼈맞춘게 어긋났다면서
의사선생님이 수술을하는 편이 나을거같다고해서 긴철사같은 핀2개를 박는 수술을하고 약 6주뒤에 그걸 뽑았습니다. 근데 주먹쥐고펴는게 안되서 물리치료 몇일다녔는데도 잘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저번주에(수술한지6주차) 잘 호전이되지않는다고 의사선생님한테 말했더니 완전 관절을 제대로 심하게꺾으시더니 아파도 이렇게해야 낫는다고해서..그때 진짜 심하게아팠는데 수술한부위뼈가 어긋나거나하진않겠죠? 여튼 그때 의사선생님의 관절꺾기신공(?)으로인해 지금은 그나마 주먹쥐었다펴지는게 어느정도는되네요.. 여튼 물리치료도 꾸준히받고 지금은 붓기가많이 빠진상태인데 그 너클이라고해야하나요 주먹쥐면 튀어나오는부분이요. 그부분이 좀 들어가보이더라구요.. 솔직히 수술하고나서 일주일마다 통원치료할때도 소독할때 손보고 너클이좀함몰된것처럼보이는 느낌이들긴했는데 그때만해도 단순히 저는 붓기가 안빠졌거나 관절이굳어서 그렇게보이는걸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지금 또 보니까 네번째손가락 너클부분이 주저앉아있는것같네요..붓기는 꽤빠졌고 손도 어느정도 많이호전된것같은데 너클부분이 자꾸 신경이쓰입니다. 근데 5번째손가락이 골절됐는데 4번째손가락이 주저앉는경우도있나요??제가 복싱이랑 테니스를하거든요? 근데 혹시 함몰되보이는 이부분때문에 후유증생기면 어쩌나 신경이 너무쓰입니다.. 쓰다보니 얘기가 길어졌네요,
일단 요약해서 제가 묻고싶은것은요!
1.철심고정수술 후 6주간 반깁스하고 푼다음 의사선생님이 관절을 심하게꺾으셨는데 별문제 없을까요?
2.수술후 담배를 3~5개씩(평소보다 많이줄인것)피웠는데 이것때문에 뼈가 덜붙거나 했을까요?또 여름인데 깁스하고있어서 땀을좀많이흘렸는데 이것도 뼈붙는데 영향을줄수있나요? 술은안먹었습니다.
3.지금다치고난뒤 8주찬데 자꾸 저도모르게 뼈가 다시어긋날까봐 계속 왼손으로 일을거의하고 오른손은 가볍게 쥐었다폈다만 하는상탠데..뼈 다붙었을까요완전히?
4. 가만히 정자세로 서있으면 오른쪽손(다친쪽)만 피가쏠려서 거의 보라색이되는데 이건왜그런건가요??
5.다친건 새끼손가락 중수골인데 주먹쥘때 튀어나오는부분(너클)은 왜 네번째손가락이 들어가보이는거죠????
6.이거 너클부분 치료나 수술못하나요? 눈으로봤을때 자꾸 함몰되보여서 자꾸 신경쓰이네요.
7.펀치를 친다고해서 뼈말고도 힘줄이나 인대에 손상이올수도있나요? 주먹쥘때 뼈튀어나오는 곳을 덮고있는..그걸 힘줄이라고하나요그걸?인댄가? 여튼 함몰된너클뼈표면위엔 그 힘줄이 안보여요 혹시 이것때문은아닌지;;참고로 가만히있으면 통증은없고 손 쥐었다폈다할땐 살짝통증이있습니다(현재 핀뽑고 깁스푼지 2주정도 지났습니다)
8.제가오늘 빗길에 왼손으로 우산을쓰고가다가 미끄러질뻔했거든요..? 그래서 순간 넘어지지않으려고 무의식적으로 오른손(다친손)을 엄청 빠르게 허공에다가 휘저었어요.. 혹시 뼈에 무리가가진않았을까요? 가뜩이나 중수골골절은 부정유합이 많다길래 수술하고나서 항상 조심조심다녔는데 오늘갑자기 미끄러질뻔하는바람에 신경이많이쓰이네요; 8주찬데 뼈가 다시 어긋났을가능성이 있을까요?(수술한부위 살짝눌러봐도 통증은없습니다.)
9.위의 사진상의 골절을 복서골절이라고하던데 맞나요..?(제 병명도 제대로모르고 무작정 글만썼는데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