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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주상골 골절후....... - 전문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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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좌측주상골 골절후.......			진료과목	수부센터
작성자	예손병원	작성일	11-02-17 18:27	조회수	2123
환자분 성함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삭제 했습니다. 2009년도 자료 밖에 없어서 현재 상태와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하시고 답변내용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 (1)안으로구부릴때 손바닥쪽에 있는튀어나온주상골이 요골이나 요골돌기에 부닥칠일은없습니까? 사진만으로는 없어보입니다. 주상골 모양도 비교적 양호합니다. 주상골이 붙었는데 곱사등(hump back)변형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분의 경우는 그런 모양도 아닙니다. 다만 2009년 CT로 볼때 요골 경상돌기쪽에 뼈가 조금 자라났습니다. 이 것은 골극이라고 부르는데 주상골 골절시 관절염이 생겨서 그런 경우입니다. 2009년 사진으로는 이것이 운동제한을 유발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 (2)안으로구부릴때 손바닥쪽에 있는 튀어난온주상골이 너무나도 아픕니다 꼭 요골과 부닥치는것처럼 찌릿찌릿 통증이옵니다 증상만으로는 원인을 알기 어렵습니다. > (3)모 대학병원에선는 관절염때문에그런다고하고 개인병원은 부닥친다고하고.... 제생각은 수술당시에 여기에 피부밖으로 3개의 철심을 밖고 12주기브스를 한바있는데 그철심을 타고 뼈가 조금더 자란것같습니다 오른손보다더 많이 튀어나와있는걸루봐서는..... 2009년도 사진을 볼때 이미 관절염 소견이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철심때문에 뼈가 자란 것이 아니고 주상골 골절때문에 관절염이 생겨서 뼈가 자랐다는 설명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4)튀어나온 주상골을 깍아낸다던지 주상골 성형이 가능합니까? 주상골이 튀어나온 것이 아니고 주상골의 곱사등 변형이 없으므로 수술의 의미가 없습니다. > (5)주상골 골절이후 척골이더자란걸까요? 아님 원래 더긴걸까요?인대 연골은 이상없고 척골 단축술만하였습니다 무엇때문에 했는지는 2009년도 자료만으로는 알수가 없습니다. 척골 단축술이후에 증상이 좋아졌다면 척골이 월상골에 부딪히는 척골 충돌 증후군때문에 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2009년 MRI상으로는 이 증상이 확실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척골 충돌 증후군은 주상골 골절과는 큰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 (6)주상골이 완전 유합이 되었는데도 왜 손목각도가 원래대로 안돌아 오는겁니까?아무리 재활을해도....부정유합이라서그런가요? 적어주신 각도라면 주상골 골절 불유합 수술후 각도치고는 꽤 양호합니다. 부정유합보다는 불유합기간동안에 생긴 관절염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7)튀어나온 주상골이 피부를 찔러서 그런통증은 없나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주된 원인은 관절염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 (8)이건개인적인 생각인데 가는병원마다 항상 더이상 호전이없다 손목을 아껴써라 이런말을 들을수밖에 없는거줘?손목을 어떻게 아껴씁니까? 평생 움직이며 밥벌어먹구 살아야돼는데 말입니다! 짐 타자도 손으로쓰는데 말입니다 한번 진행된 관절염은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아직까지 손목 관절염의 인공 관절은 없습니다. 손을 아껴쓰면서 통증 악화시 약물치료를 하면서 최대한 시간을 벌어보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통증이 정 심하다면 관절운동을 포기하고 관절 고정술 밖에 방법이 없기때문에 최대한 아껴쓰라고 하는 것입니다. 환자분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수술로 환자본의 증상을 개선하기는 불가능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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