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전 답변

https://www.yesonhospital.com/adm/ext/board.php?bo_table=counsel&wr_id=724634

2)  환자분이 받으신 피판술을 모지구 피판술이라고 합니다. 

이전 답변 내용중에 손바닥 살로 덮는 게 가장 좋다는 원칙에 부합하는 피판술입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sca_esv=c6671f382680c8fd&sxsrf=ADLYWIJOXOD-lxyhYeWWUlmlxFC0nkNMKg:1728809770485&q=thenar+flap&udm=2&fbs=AEQNm0DmKhoYsBCHazhZSCWuALW8l8eUs1i3TeMYPF4tXSfZ96qP8jk59Ek0sz1u1YABeO97Kg_HO-KtF2S8ZC2gd6OMC9kuyK4-yk2AQHF1WlJ0neG9X1Cnb2f-epWiiasIfBhaazPy_ubV2Y7nlmWonjXw7x7UUfN5VXzrSZBAjYBtFFaXD7uIjcY7nsW1EBVYcYF7Mlgh&sa=X&ved=2ahUKEwiN6YOi_oqJAxWXna8BHXcLHX0QtKgLegQIDhAB&biw=1920&bih=976&dpr=1#vhid=Zakp8lfIMTUrpM&vssid=mosaic

이 피판술은  길이와 폭의 제한이  있는 피판입니다. 너무 크게  피판을 옮겨가면  피판이 괴사될 확률이 높아지고 피판 떼어낸 자리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경우에 따라서는 피판술 떼어낸 자리에 피부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럼 피부이식을 떼어낸 자리가 또 흉터가 남게 되고  피판술 떼어낸 자리도 피부이식 안한 것보다는  모양이 좋지 않기때문에  잘 시행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3) 이전 답변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당연히 환자분들은 다치기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기대하지만  이런 손상에서는  애초에 불가능 한  손상이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위 링크의  이미지들을 클릭해보시면 다른 분들의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4) 아주 넉넉하게 가져가고 감각도 일부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발가락 일부 피부를 혈관과 함께  현미경적으로 옮기는 수술도 있기는 합니다. (hemi pulp transfer)  

발가락이식수술과 달리 발가락 전체를 가져가는 것은 아니고 피부만  가져가는 것입니다.   피판술이라고 하는 것은 피부이식과 달리 혈액순환이 유지되는 두꺼운 살을 가져가는 것이고  완전히 분리해서 가져가서 다시 혈관을 이어주는 것을 유리 피판술이라고합니다.  이 수술도 유리 피판술에 속합니다. 

다만 이 수술은  다시 동맥과 정맥, 신경을 이어줘야되므로  재접합술에 가까운 난이도이므로 모지구 피판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은 편이라서  실패할 경우  발가락도 상처가 남고  손가락은 다시 다른 수술을 해야되는 문제가 가장 큰 단점입니다.  이런 실패 상황을 환자분들이 잘 받아들이기 어렵고 의사도 스트레스가 심하므로   일반적으로는 잘 시행되지 않는 수술입니다. 

https://images.app.goo.gl/x3i9vsCukc2EUHtt6

환자분이 폭을 넓히고자 한다면 이 수술방법이 대안은 될수 있으나  이것도 정상처럼 되는 것은 아니며 발가락에도 흉터가 남으며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수술이므로  쉽게 결정한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의료보험이던 산재보험이던 이미 덮혀있는 피판술후 상태에서  이 수술을 다시 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적인 수술이 아닌 미용수술로 분류되기때문이죠.   그렇게 되면  모든 입원, 수술 비용은 환자분이 부담하셔야 되고 몇천만원의 비용이 들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