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 중 통증이 발생하여 

바로 Xray 와 MRI 촬영 후 여러 병원장님들의 소견을 들었습니다.

[주상골 실금, 수근골 유구골 무혈성 괴사, TFCC 부분파열]

소견은 대부분 비슷합니다만

크게 병원장님 두 분의 수술 방법이 달랐는데요

A 병원장님의 소견은

내시경으로 척골 쪽 wafer 를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운동선수 인지라 회복이 오래걸리면 안되기도 하고

수술 시간도 20분 안쪽으로 끝나는

봉합 없이 간단히 도려내는(?) 수술만 해도 좋아질거라고 하셨습니다

반면 B 병원장님의 소견은

필요하면 내시경으로 뼈를 갈아내는(?) 수술과 함께

봉합하고 척골단축술까지 하며 금형으로 몇달 간 고정 후 제거하자고 말씀 하셨습니다.

1개월 전  라운딩 당시는 그립을 잡지 못할 정도로 아프고 바닥을 짚고 일어나지도 못하고

뭘 제대로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지만 시간이 지난 현재는

DNA 주사 1회 투여 후 1주일 치 약을 복용 후

충격파나 그 외 치료는 받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는 수준까지는 좋아졌습니다

일상생활 시 큰 통증이나 무리는 없지만 꼭 골프채로 공만 치면 상당한 통증이 몰려옵니다

수술비는 거의 동일한데 방법에 차이가 많은 것 같아서 제게 어떤 수술 방법이 더 좋을지 궁금해 여쭤봅니다.

MRI 사진을 첨부하지 못해서 답변이 어려우실텐데요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