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진이 없는 상태에서 환자분의 글만으로는 환자분의 상태를 전혀 알수가 없으므로 본 답변에는 한계가 분명하며
본 답변과 환자분의 상태가 전혀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모든 선택은 환자분이 하시는 것이며 그 선택의 결과도 환자분이 감수하셔야 됩니다.
2) 네이버에서 " 채칼 손가락" 으로 검색해보시면 의외로 이런 손상이 많고 치료 방법도 다양한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냥 소독해서 채우는 방법, 떨어져 나간 부위를 다시 피부이식하듯이 봉합하는 방법, 다른 부위 피부를 이식하는 방법, 더 심한 경우 피판술이라고 두꺼운 피부를 돌려서 봉합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어떤 치료 방법을 선택 할지는 절단부위가 있는지, 그리고 상처의 깊이와 크기, 위치를 보고 결정해야됩니다.
뼈가 들어난 것인지. 손톱을 침범한 것인지. 범위가 넓지는 않은지 등등.
1. 이 상태로 수술을 받지 않고 피부가 속살을 덮을때까지 습윤드레싱으로 치료를 하면 안될까요? 거의 2주동안 실시간으로 자라는걸 보면서 회복속도가 느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안쪽 살은 손가락모양으로 잡혔는데 바깥살이 그걸 못덮어서 안쪽살이 노출된상태입니다. 남은 상처부위는 대략 가로세로 0.5, 0.2? (처음상처크기의 절반이상 나은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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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적은대로 제가 글만으로 환자분의 상태를 정확히 알수 없는 상태에서 제가 판단해드릴 수도 없고 책임도 질 수 없습니다.
> 다만 책임지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답변드리면 지금 와서 피부이식을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처음에야 수술이 더 나은 경우도 있지만 최종 결과가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굳이 수술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떠나 다른 곳에 흉터와 통증을 만들 이유가 없는 것이죠
2. 이대로 피부가 살을 덮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이게 사진을 어제 찍었어야했는데.. 이미 드레싱상태라 말로밖에 표현을 못해 죄송합니다.. 아마 다 덮으면 오른손에 비해 조금 더 손가락모양으로 튀어나올 수준이지 막 인터넷에 나오는 육아종처럼 이상하게 자라지는 않았어서 궁금합니다. 이대로 피부가 다 덮었는데 그 이후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면 이식수술을 긍정적으로 생각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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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정말 책임질수 없는 문제라서 답변드릴 수 없습니다. 환자분이 생각하시는 문제가 뭔지 모르겠지만 문제라는게 생각하기 나름이라서요.
> 다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네이버에 "채칼 손가락" 검색해보시면 생각보다 많은 치료 방법의 각각의 후기가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항에 설명드린대로 지금와서 피부이식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면적이 작으면 피부이식도 봉합하기가 어려더 어렵습니다.
3. 만약 피부가 덮어서 오른손 검지에 비해 조금 더 튀어나온 형태가 된다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원래모양으로 돌아오기도 하나요? (작아질수도있나요) 이미 잘린모양으로 상처가 아물면 다시 동그랗게 돌아오지는 않는다고는 알고있는데요. 조금 더 크게덮어도 작아지지는 않는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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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환자분의 상태를 알수 없어서요. 손톱을 침범한 경우, 당연히 떨어져 나간 조직이 많은 경우는 오히려 움푹 들어가는게 문제가 되지 튀어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가끔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서 화농성 육아종이라고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아물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이므로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 최소 6개월은 넘어야 최종 결과를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