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열감과 통증, 부기가 심해지고  사진상으로도 발적(상처주변으로 빨갛게 되는 현상)이 있어서  감염이 의심됩니다.  

염증과 감염은 다른 것이므로  감염에는 항생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먹는 경구 항생제로 될지 입원해서 항생제  정맥주사를 맞아야되는지는  진료를 받아보셔야 되는 것이구요.  

(의학정보 게시판에 염증과 감염의 차이에 대해 글을 써 놓았으니 궁금하시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감염이 맞다면 하루라도 빨리 항생제 투약을 시작해야지  당연히 치료가 더 쉬어지고 손톱 변형을 남길 가능성도 적어지므로 응급실에라도 가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의료상황에서 응급실에서 진료를 해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3) 손톱부위 상처는  관리를 잘해야됩니다.  손톱이  들리면  손톱은 우리 몸이 아닌 이물질로 작용하게 되므로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또한 손톱이 들리면 손톱의 수분이 없어져서  나무판이 마르면 휘어지듯이  1-2주후부터 서서히 손톱이 양옆으로 파고드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발톱의 감입 발톱과 같은 상태)

그리고 손톱 아래쪽 상처는 소독약이  들어갈 수 없으니  겉만 소독을 잘한다고해서 감염이 예방되지 않습니다.    물론 항생제로  감염이 조절된다면 손톱을 유지할 수 있으나  항생제를 먹어도  감염이 조절되지 않느다며 반드시 손톱 일부를 잘라주거나 손톱을 뽑고 치료를 해야됩니다.  (이 부분을 잘 모르는 의사들도 많아서 항생제를 투약했는데도 감염이 악화되어 본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