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부위는 여기입니다...

근 5년동안 정말 꾸준히 아파와서 여러 병원의 진단과 진료를 받아봐서 어디가 아픈지 확실히 알고 병명까지 정확히 찾아봤습니다.

증상은 단순한 통증입니다. 손목을 가동하는대는 아무런 문제는 없습니다.

통증정도는 해당 부위를 눌렀을때 참을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이고 일상생활에서는 지속적인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통증 부위에 붓기는 전혀 없고 초음파상 작은 석회가 있다고 진단받았습니다. 

다만 문제가 될정도로 큰 석회는 아니며 후술하겠지만 수술로 제거할만한 석회는 아니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해본 치료는

1. 단순한 물리치료

2. 소염제 꾸준히 먹기

3. 손목보호대 (엄지손가락 및 손목을 못굽히게 고정)

4. 스테로이드 주사 (3회), (마지막으로 맞은지 1년 경과)

5. 프롤로 주사 (4회)

6. 충격파 치료 (6회)

7. 두 달간 손목을 사용하지 않아보기

8. 류마티스 내과 피검사 (류마티스 관절염 및 자가면역질환은 없다고 합니다.)

입니다...

 5년동안 정말 저정도의 적극적인 치료를 했는데도 큰 진전이 없습니다... 정말 365일 중 360일정도 통증을 앓고 있습니다...

죽을거 같지도 않고 손목을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정말 꾸준히 아프다 라고 느낄정도의 통증이 지속됩니다...

수술이 가능할지도 궁금해 근처 수부외과 두 곳을 방문해 문의하였고 MRI 촬영후 결정하기로 하였으나

한 곳은 수술이 가능은하나 자주하는 수술도 아니고 MRI상 큰 문제는 없기에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고

(https://www.jhsgo.org/article/S2589-5141(22)00002-0/fulltext 수술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을때 이 주소에 설명한 수술 같습니다.)

다른 한 곳은 수술하기에는 나이가 아직 젊고(만 25세) MRI상에서도 큰 염증은 아니라고 하여 수술적으로 접근은 피해보는게 어떻냐고 진단받았습니다..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건 정말 좋은소식인것은 알고, 저 역시 수술보단 보존적 치료를 최우선으로 생각했지만...

저는 결국 5년간 안고 있는 통증을 해소할 방법을 찾지못해 기약할 수 없는 기간동안 이 통증과 살아야하는것에 대해 너무 절망적입니다...

혹시 제가 받은 치료가 부족했을까요..? 아님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것일까요?

두번째 방문한 의사는 최대한 적극적인 스트레칭을 하면서 충격파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보다보면 치료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만약 치료가 가능하다면 저를 진단해준 의사를 믿고 당연 그렇게 하겠지만 이전에 충격파 치료에서 큰 진전은 못느껴

정말 효과가 있는지 맞는 치료인지 의문이 들어 이렇게 문의 남깁니다..

손목에대해 예손병원만한곳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해당 증상에 대한 길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단순한 환자이면서 이것저것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설명한 것같아보이면 정말 사죄드립니다...

저의 증상을 최대한 말씀드리고 싶었을뿐이니 너그럽게 봐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너무나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