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과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상태를 알수 없습니다만 사진상으로는 큰 상처가 없어서 당장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찌릿거리는 것이 신경 손상시 주로 호소하는 증상이지만 상처 크기로 봐서는 그럴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2) 당연히 진료 자체는  가능하지만 저희가 환자분의  상태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지는 답변이 불가능합니다. 

3) 환자분이 설사 감염이라도 강물, 바닷물에 노출된 상처의 감염은 일반적인  상처 감염과 다릅니다. 

아무리 맑아보이는 물이라도  그안에는 엄청난  양과 종류의  감염 유발 원인체가 있는 것이니까요. 

일반적으로 쓰는 항생제 듣지 않는 내성균이나 결핵균, 비정형 항상균,  곰팡이 균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고  피부과 말대로 바이러스 문제일수도 있는 것이구요,.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가지 균이 동시에 감염되기도 하고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가 동시에 감염될수도 있는 것이죠. 

4)  감염 아니라면 다른 무엇인지는 저도 알수 없는 것이구요.   산호초 조각같은게 남아있을수도 있지만 그런것은 MRI에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니 그쪽 병원에서 말해줬을 것 같구요. 

상처가 특이해서  혹시  해파리 같은  것에 쏘여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https://images.app.goo.gl/QZS46ZeZaoCD8ka8A

5)  본원을 믿고 찾아주신다고 하는 것은 감사하지만 저희가 책임지고 치료 가능하다고 답변드리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내원 여부는 환자분이 결정하셔야 됩니다.   멀리서 내원했는데  본원에서  치료가 어렵다고 결론이 날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혹시 내원하신다면 MRI는 외래 간호사에게 주시면 됩니다. 다만 별도의 저장 판독 비용은 비급여로  소정의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셔야 됩니다 (물론 다시 찍는 것보다는 훨씬 적은 금액입니다)  

그리고 염증 수치에 대해 피검사 결과지를 가져오시거나  소견서라도 받아서 오셔야 진료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