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골연골종이 전완부에 생길 경우 뼈가 휘어지고 회전운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sca_esv=2c272caab9e83ec0&q=osteochondromatosis%20forearm&udm=2&fbs=AEQNm0DmKhoYsBCHazhZSCWuALW8l8eUs1i3TeMYPF4tXSfZ9zKNKSjpwusJM2dYWg4btGKvTs8msUkFt41RLL2EsYFX-zvUp8ZZ1ezeycMgJg-a2-DLe9JoyF0UrjA2teEPwNZigNks5Hyfbs0MSjLGtu-4Ij5_gFpctzgjXRLSZtNAOJdbhEwwIsZQUqvlk_wWuPWSCtCV&sa=X&biw=1920&bih=939&dpr=1&no_sw_cr=1&zx=1731285777697#vhid=nWiX26fAzpxi7M&vssid=mosaic
당연히 환자마다 그 심한 정도와 골연골종 위치가 다른 것이구요. 대부분은 척골이 짧아서 요골도 휘어지거나 심지어 팔꿈치에서 탈구가 되기도합니다. 단순히 뼈만의 문제가 아니고 요골과 척골사이의 막에서 섬유성 조직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환자분의 수술전 x-ray가 없어서 정확한 상태를 알수 없지만 수술전에도 회전운동이 잘 안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단순히 뼈의 문제뿐 아니라 요골과 척골사이에도 강한 막 구조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변형에서 요골 단축술과 척골 연장술이 기본적인 수술이지만 환자분의 경우 시기적으로 많이 늦은 것입니다.
대부분의 논문에서 가능한 빨리 수술하는게 좋고 늦어도 만 15세 전에는 해줘야 정상이 아니더라도 그나마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뼈 모양도 많이 휘어진 상태로 추가 수술이나 재활로 회전운동을 회복하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마지막 사진이 언제 x-ray인지 모르지만 요골쪽 절골술 부위가 완전히 붙지 않은 것처럼 보이므로 재골절 위험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활도 조심하셔야 됩니다.
이 정도 수술을 진행하려면 대학병원급으로 생각됩니다.
본 답변은 저의 의견일 뿐이므로 정확한 것은 수술하신 병원의 담당의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수술전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수술에 동의하셨는지 모르지만 기대치는 많이 낮추셔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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