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교민으로,이곳의 치료과정과 방식이 한국과는 다른부분이 많아 조언을 구하고자 연락드립니다.

9월7일 자동차 트레일러 뒷문쪽에 손가락베임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왼손 중지의 끝부분이 3-4cm가량 사선으로 지문면에서 손톱방향으로 열상이 발생했습니다.

응급실에서 약 7시간 대기후 

특별한 치료없이 사진과 같이 외부만 봉합만 하였습니다.

2주후에 실밥제거를 하였고,

현재는 집에서 드레싱을 날마다 하고 있습니다.

문의

1.사진상으로 보여지는 다친부위로 판단하셨을때,추가적인 치료(수술등)가 필요할까요?

(필요하다면 어떤 치료가 필요할까요?)

2.현 상태에서 치료방법은 자연치유가 되도록 몇개월 환부를 조심하면서 기다리는것이 최선일까요?

3.현재 드레싱을 매일 1회,포비돈과 거즈및 붕대로 하고 있는데,환부가 공기와 접촉하도록 거즈와 붕대를 빼고,

소독만 하는것으로 하는것이 좋을까요?

4.현재 지문면쪽 잘려졌던 부분은 거의 감각이 없으며,매우 딱딱한 상태입니다.

손톱도 이손가락만 3주간 자라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몇개월 혹은 1년정도 지나면 서서히 회복될수 있을까요?

5.상처부위의 검은색으로 보이는 부위(딱지)가 떨어지는것이 좋다고 이곳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

피부가 없어 피부아래부분이 나온것으로 드레싱과정에서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두어야 할까요?아니면 드레싱과정에서 약간의 물리력을 가해서 인위적으로 떨어지도록 해야 할까요?

손가락의 상처를 보았을때,

잘리지 않은것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잘 치료를 하려고 합니다.

첨부한 사진은 약 5-6일 간격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간략히 답변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내년 한국방문시 진료차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