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자분의 증상이 척골신경 이상과 매우 유사하지만 (손가락이 모아지지 않고 새끼 손가락이 덜펴짐) 근전도 검사에 이상이 없다면 척골신경이상이라고  단정지을수 없습니다. 

물론 근전도 검사를 언제 했는지도 중요하지만   19년에 이상이 생겼고 20년이후에 검사를 했다면  척골신경 이상이 근전도에  나왔어야 됩니다. 

주사가 원인인지는 주사를 어느부위에 맞았는지도 알아야 되는 것이구요. 

2)  환자분이  단순히 팔, 손바닥, 손가락이 저리다고만 적어주셔서  이 또한  척골신경 이상인지를 알수 없습니다. 

아래 링크의 그림처럼  새끼 손가락 쪽 방향으로만 저려야됩니다. 

https://images.app.goo.gl/6GVsS1sCqy7qzNQD9

3) 척골신경 이상이 아니라면  어떤 원인인지는 저도 알수 없습니다. 

 MRI를 찍는다고 환자분이 원하시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지는 알수없습니다. 

MRI도 손가락부터 팔까지 한꺼번에 찍을 수 있는게 아니고 부위별로  손가락, 손바닥, 손목, 전완부, 팔꿈치를 각각 찍으며 비용도 각각 청구됩니다.  만약 이렇게 찍게 된다면 비용만 몇백만원 나오는 것이죠.  그래서 보통은 진찰소견, 근전도등으로 대략 이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위를 먼저 찍게 되는 것이죠. 

4) 본원에 내원하실지 여부,  어떤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지는 전적으로 환자분이 결정하셔야 되며 제가 답변드릴 수도 없고 책임도 질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