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애인 복지법에서는 지체 장애를  절단장애,  관절 장애,  기능장애로 구분합니다. 

절단장애는 당연히 아실 것입니다.  

두번째 손가락이 완전히 절단되어서 없어져도 장애인 복지법상의 장애 기준에 미달입니다. 

환자들은 이게 왜 장애가 아니냐고 하시는데   장애는 장애지만 국가에서 장애인으로 도와줄 정도의 장애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산재 보험에서는 장애 판정이 됩니다.   일반 생명보험, 화재 보험에서도 장애로 인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개인 보험은 약관에 따라 인정안될수도)

2) 관절장애와 기능장애는   아래와 같이 정의 됩니다. 

관절 장애는 "관절의 강직 또는 관절의 불안정(동요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 상태 등)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관절 장애에서 엄지 손가락 기준은 이전 답변에서 설명드렸습니다. 

기능장애는 "팔 또는 다리의 마비로 팔 또는 다리의 전체 기능에 장애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보통 뇌나 신경 손상, 마비에  의해서  생기는 장애이며 관절은 수동적으로 움직이나  자기힘으로는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힘줄 손상으로도 생길 수는 있으나  극히 드문 경우이구요. 

기능장애에서 엄지손가락 기준은  "한 손의 엄지손가락을 완전마비로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사람 (근력등급 0, 1)"으로 되어있으며 근력 등급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0(zero) : 시진이나 촉진 시 근 수축이 없는 경우

② 1(trace) : 약간의 근 수축은 있지만 움직임은 없는 상태

3) 이전 답변에 동사무소 공무원이 안내 서류 자체를 잘못 줬다는게 관절 장애 안내서류를 드려야 되는데 기능 장애 안내 서류를 준것이구요. 설사 기능장애로 판정하더라도 미달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