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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re] 손톱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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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 수부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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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예손병원 | 작성일 | 07-12-31 21:17 | 조회수 | 3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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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의 상태를 의학적으로 갈고리(후크) 손톱변형이라고 부릅니다. 손톱 나는 살은 남았는데 이를 지지해주는 뼈와 살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으로 상처가 아물면서 조직이 쭈그러 들면서 아래로 잡아당기므로 서서히 진행됩니다. 심한 경우는 손가락 바닥면까지 손톱이 내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분께 드린 답변을 참고 하십시요. ================================================== 일단 끝마디의 뼈가 많이 없어진 상태이구요. 따라서, 손톱을 지지해줄 뼈가 부족해서 손톱이 밑으로 갈고리처럼 휘어진 것으로 후크 손톱 변형이라고 부릅니다. 기본적으로 일단 뼈의 길이를 늘려줘서 손톱을 지지해주어야 합니다. 이럴 경우 필연적으로 손바닥 부위의 살이 부족해지므로 이를 해결해주어야 합니다. 약간의 길이가 늘어나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술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그만큼 어느 한 방법이 확실한 결과를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뼈를 이식한다고 해도 피가 통하지 않는 뼈라 장기적으로는 흡수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그러면 약간은 다시 휘어집니다. 또한 살을 보충해주는 방법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손가락 끝 밑부분에서 올려 붙이는 방법이 다른 손가락이나 살에 흉터를 남기지 않아 좋기는 하지만 살을 많이 올려주기 힘들고 오래되면 수축해서 다시 아래로 손톱을 당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에 옆손가락이나 손바닥에서 떼오는 수술은 기본적으로 살을 2주간 붙이고 있어야 되고 흉터가 남는 것이 단점입니다. 어느 수술방법이 좋을지는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고 비용도 그에 따라 결정됩니다. 어느 수술이든 의료보험 적용이 되고 수술방법에 따라 비용차이는 날 것입니다만 아무리 비싸도 100만원내외가 될 것입니다. 기억하실 한가지는 어떤 수술로도 현재의 상태를 정상으로 만들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매우 자주 올라오는 질문으로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수술방법중의 하나가 그림으로 설명되어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이전 답변드린 내용중의 하나에 연결됩니다. ============================================ 환자분이 정상이 아니라 현재보다 조금 더 개선된 정도만을 기대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도해볼 수는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서 저희 병원에서 수술하는 방법은 골반골에서 뼈를 떼서 손톱나는 살을 지지해주도록하고 이를 가는 철사로 고정합니다(이 철사는 완전히 몸안에 들어가도록해서 뽑지 않도록하고 나중에 이식된 뼈가 붙지 않아도 계속 지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살은 옆의 손가락에서 들어올려서 덮어주고 2주간은 옆 손가락과 붙여놓습니다. 그렇게되면 새로운 혈관이 옮겨놓은 살에 자라들어가게 되고 옆손가락으로부터 살을 분리해도 옮겨온 살이 계속 살게 됩니다. 들어올린 자리는 손바닥에서 피부이식을 해줍니다. 손톱이 짧은 경우에는 손톱뿌리를 조금 뒤로 후퇴시키는 방법으로 약 0.3-0.5cm정도는 길어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손톱나는 살의 남은 길이와 뼈의 상태에 따라 수술결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시간은 2시간-3시간 걸리고 입원은 3주, 비용은 100만원 내외가 예상됩니다.(비용은 병실차액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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