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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절(팔꿈치 관절)은 원칙적으로 남이 꺾어주는 물리치료는 하지 않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소성 골화증이라고 해서 팔을 강제로 꺾을때 생기는 출혈, 근육손상등에서 석회가 침착되어 뼈가 생기는 현상이 잘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운동을 안하면 금방 굳어버리는 관절이므로 조기에 보조기를 채워 운동을 시키는 것입니다.
운동은 본인이 꺾는정도는 허용되므로 본인이 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본인은 통증때문에 일정 강도 이상으로 힘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의학적으로는 ACTIVE ASSITIVE RANGE OF MORTION이라고 합니다. 즉, 자기가 힘을 주서 펴고 구부리되 조금 도와서 더 펴고 구부리는 것입니다.
관절운동범위를 늘리는 기본 물리치료는 일단 핫팩이나 여러가지 기구를 통해서 온열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딱딱해지고 쭈그러든 인대나 관절낭, 근육등을 느슨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리미질할때 섬유에 열을 가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것만 하면은 안되고 이렇게 느슨 해진 조직을 당겨서 늘려주는 운동을 해야됩니다. 이때의 운동은 반드시 오래 지긋이 버텨야 됩니다. 최소한 1분이상은 버텨야 됩니다. 이것은 우리몸의 독특한 물리학적 성질인 점탄성에 의한 Creep에 의한 것입니다. 값이 싼 베니어로 된 책장을 상상해보십시요. 무거운 책을 올려두면 처음에는 휘지 않지만 1년이 지나면 푹 꺼진채로 휘어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약한 힘이라도 오랫동안 힘을 가하면 변형이 생긴다는 것이 Creep입니다. 따라서 다 편 상태에서 마지막에 1분이상 펴고 있어야 되고 구부린 상태에서 마지막에 1분이상 구부리고 있어야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령은 너무 센 힘이 작용해서 근육등에 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대편 손으로 하는 것이 더 권장됩니다.
보통 운동을 하고 나면 붓기도 있어서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능한 자주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또한 아침에는 밤사이에 쉬기때문에 운동이 더 잘안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없어질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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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