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근관 증후군 수술은 상대적으로 큰 수술은 아니므로 당조절이 엄격하게 되어야만 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병원에 따라서는 팔 마취가 아닌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당조절이 안되면 마취과에서 마취 자체를 해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감염 위험성은 당조절이 된다고 해도 당뇨병 그 자체때문에 일반인들보다는 상대적인 위험성은 높습니다. 또한 팔목터널 증후군의 수술결과도 당뇨가 있는 경우는 정중 신경 자체의 신경병증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당뇨가 없는 경우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술로 증상이 호전되는 정도가 적습니다. 그렇다고 수술 효과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저림증상등이 약간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수술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수술시기는 몇개월 늦춘다고 심각하게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이기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손저림이 심한 상태라면 수술로 금방 호전될 수 있는 데 더 늦추면 그만큼 고통을 더 받으셔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2주정도는 손을 쓰는 게 어렵고 힘든일은 4주정도 하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물론 한다고 꼭 악화되거나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의사들이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므로 이를 지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남자분의 수근관증후군은 상대적으로 드문 것이므로 반드시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힘줄의 염증, 결핵, 종양 등)이 있는 이차성인지를 확인하는 검사(MRI, 초음파)가 필요합니다.
특발성이라면 가능한 적게 열고 수술을 하는 것이 수술 상처의 통증(이 통증이 몇개월-수년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서)에도 좋고 직장으로 복귀도 빠른 편입니다.
크게 열고 하는 경우에는 앞서 말한 이차성인 경우에는 꼭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상처가 크니까 상처의 통증, 감염위험성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병원마다 입원, 마취, 수술방법등이 다릅니다. 저희 병원은 특히 아버님과 같이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버님의 건강상태와 특발성 여부 에 따라 검사 비용과 치료비용이 변동이 있을 것입니다. 7일 다인실 입원에 특수 검사가 추가되지 않는다면 대략 50-70만원정도 예상됩니다.의료보험적용대상 질환이므로 정확한 금액 산출은 성형외과에서 처럼 견적이 불가능한점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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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전면결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