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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re] 주상골 골절 불유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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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 수부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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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예손병원 | 작성일 | 07-01-28 00:10 | 조회수 | 5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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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확한 상담을 위해서는 환자분을 직접 진찰하고 X-ray, MRI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상담은 어디까지나 환자분이 주신 정보만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실제내원하셔서 상담하시면 제가 드린 답변과 상황이 다른 경우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고 가능한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수년간 고생하셨고 두번의 수술을 했다면 저희 병원이 멀더라도 오실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주상골 골절에서 무혈성괴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수술을 두번했어도 뼈가 붙지 않았다면 그러한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또한 수술로 인해서 뼈가 약해져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뼈에 박혀있는 것인 철심인지 아니면 나사인지가 중요하구요. 또한 골절부위가 모통쪽인지 중간부위인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철사로 박혀있다면 일단 철사를 빼고 MRI를 찍어서 뼈의 상태(피가 통하는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나사로 박혀있다면 이 나사를제거하기 힘들어서 MRI는 찍기 어렵습니다. 이런경우엔 xray로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x-ray상으로 뼈가 완전히 붙지 않았더라도 나사가 노는 흔적이 없다면 이 나사는 튼튼하기때문에 일단 지켜보는 방법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골절부위가 몸통쪽으로 있어서 뼈가 매우 작다면 재수술은 매우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수술 방법은 손목(요골)에서 혈관을 붙여서 뼈를 이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로 무혈성괴사가 있는 상태나 재수술시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피가 계속 공급되는 상태에서 뼈를 이식하는 것이므로 성공율이 좀 더 높아지는 장점이 있으나 수술이 매우 어렵고 오래 걸립니다. 또한 이전 수술로 인해서 혈관이 손상된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결국 그대로 기다려든지 수술이 필요하고 또한 가능하다면 혈관부착 골이식술을 하는 것이 답일 것 같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주상골 골절에 대한 정보에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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