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부위에 어떻게 골절되었고 어떻게 수술했고 깁스는 어떻게 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환자분의 손가락 강직 원인을 알수도 없으며  도수치료가 효과가 있을지, 수술로 개선될지도 제가 답변드릴 수 없으며 책임도 질수 없습니다. 

골절 자체가 너무 심해서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수술방법이나 부목이 잘못되서 그럴 수도 있고  환자분이 재활을 잘못해서도 그럴 수 있는 것이죠. 

손가락은 골절을 치료하더라도 움직임을 보존하는 게 최우선이어야 하므로  수술을 하더라도 가능한  빨리 움직일 수 있게 해야되며 부목도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게 해야됩니다. (물론 너무 심한 골절에서는 그렇게 할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또한 손가락 재활은 수술 다음날, 적어도 2-3일이내에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재활은 물리치료사가 도수치료로 하는게 아니고 환자분 스스로 하시는게  원칙입니다. 

다만 이건 교과서적 내용과 저희 경험상의 이야기고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주치의사가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라 제가 잘잘못을 따져드릴 수 없습니다. 다만 최종 결과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수술한 의사가  져야 겠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그걸 환자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시켜야 되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