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자증 수술후 휘어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특히  손가락이  끝까지 붙거나 뼈까지 붙은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합지증을 분리한 쪽이 흉터조직이라서  잘자라지 못하게 되는 게  주된 원인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 분리 수술할 때도 흉터가 직선이 되지 않도록 지그재그로 피부를 절개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합지증의 경우는 자라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진료가 필요하고  중간 중간에 수술을 해줘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흉터조직으로 인한  문제가 뼈의 문제로 발전되기 때문이이죠. 

2) 자녀분의 정확한 상태와 x-ray가 없는 상태에서 손가락을 똑바로 펼수 있는지는 답변드리기 불가능합니다. 

휘어진 원인과 정도,  어느 부위에서 휘어졌는지, 그리고 손가락은  어느 정도 움직이는 지를 알아야  수술 가능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3)  손가락 마디가   어릴적 부터 없다면   인공 관절을 하더라도   이를 움직일 수 있는 근육과 힘줄이 전혀 발달되어있지 않으므로  움직일수가 없으므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인공관절은 어른에서도  인공관절을 오래 쓰지 못하기때문에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