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안 그랬었는데 3년 전에 태권도를 다시 시작하면서부터

왼다리를 회전하면 고관절에 뻑 하는 소리가 사람들이 좀 떨어져 있어도 들릴 정도로 크게 나며

발차기를 연달아 할 경우 통증이 오고 저려서 계속 두드려줘야했습니다.

또한 그 뒤 어느 날

다리 찢는 스트레칭을 하는데 왼 다리의 허벅지쪽 부분에 힘줄인지 인댄지 모를 부분이 당기는 느낌이 들며

통증이 심해 왼다리를 제대로 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오른쪽은 예전처럼 제대로 되는데 왼쪽만 갑자기 그렇게 되었네요.

그리고 걸어가다가도 고관절 밑부분이 아파올 때도 있고 심지어 가끔씩은 누워있는데 갑자기 아파올 때도 있었습니다.

요즘엔 운동을 안 해서 그런지 덜 하긴 하지만;

근처 정형외과들에선 이런 말을 하면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여보더니 아무 이상 없네. 그러고 마시더라구요.

어느 곳은 소리난다는 것에 주목해서 발음성고관절이라시며 일상 생활에 지장 없다고

그냥 쉬면 낫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3년간 태권도는 물론 축구 이런 것도 안 하고 그냥 쉬었습니다.

그런데 증상은 변함이 없습니다. 예전처럼 발차기를 한다는건 앞으로도 무리일 것 같네요.

다리 쓰기가 더 불편해졌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답답해죽겠습니다.

부탁입니다. 증상에 대한 소견과 치료를 제발 알려주십시오.

언제까지 다리를 제대로 못 써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자세한 검진이 필요하다면 지방에 살지만 올라가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