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본 답변은 참고 사항일뿐이며 환자분의 상태와 전혀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1)  산재보험은  의료보험과 달리  보상 문제가 개입되므로 객관적 증거가 있어야만 인정될 수 있습니다. 

  의료보험에서야  환자분이 아파서 치료를  받는데  그 원인이 무엇이던(물론 범죄 관련,  산재나 자동차사고처럼 다른 보험적용을 받아야되는 경우등은 제외, 자해도 정신과 상병에 관련해서는 인정됨)  진단이 무엇이던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그러나, 산재보험에서는 업무 관련성이(타박상은 승인 받았으니 환자분은 업무 관련성은 인정된 것이겠죠) 입증되어야 하며,   통증의 원인이 객관적으로 증명이 되어야 합니다.     통증이라는게 주관적인 증상이니까요.   

2) 환자분의 경우  신경 문제가 맞고   7개월이상 지났다면 적어도 신경전도및 근전도에 이상 소견이 있었어야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 검사가  100%  정확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산재 자문의사 입장에서는  이 검사가  정상으로 나온다면  산재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수술을 할정도라면   MRI, 초음파상으로 압박이 증명되어야 하는데 그것도  맞지 않는 것이구요. 

그리고 무지구를 찍혔는데  완관절에 정중신경 압박이라고 한 것도 의학적으로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3) 수술후에 증상이 좋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좋아졌다면  그걸 근거로 이의신청은 해볼 수 있겠지만  제가 자문의사라도 기각할 것 같습니다.    이의 신청이 기각되도 소송까지 할수는 있으나  환자분이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어쨋든 지금은  주치의사에게   임상 증상(수술전 증상과 검사 결과, 수술후 증상이 호전됬다는 것)과  수술 소견에 대해  자세히 소견서를 써달라고 해서  절차를 진행해볼 수밖에요. 

    단 몇줄로 된 소견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므로  최대한 자세히 써달라고 하셔야 됩니다. 

    이건 다른 병원에서 해줄수 없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