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가해지지 않으니까  주무실때는 풀어도 됩니다. 

잠결에  화장실 가려고 발을  부주의하게 딛는 것은 조심해야됩니다. 

다만 많이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하고 자는 것이 더 낫습니다.

우리가 자면 근육의 긴장이 풀어지는데  아킬레스건을  당기는 종아리 뒷쪽 근육이 앞쪽보다 힘이 더 세기때문에  잘 때 발목이 아래로  처지는 상태가 됩니다. (손가락도 잘때 쭉펴고 자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 종아리 근육이 단축된 상태가 됩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당연히 아침에  걷기 시작하면 이 종아리 근육들이 자동으로 스트레칭이 되므로 사람들이  불편한 감을 못느끼지만   환자분 처럼 낮에도  체중을 실어서 걷는게 불가능한 경우  이 종아리 근육들이 자동적으로 스트레칭이 되는 게 안됩니다. 

그래서 밤에 부목을 풀고 자면  아침에 일어나서 발목을 위로 올리는 스트레칭을 더 자주해주셔야 됩니다. 

아킬레스 건염이나 족저 건막염이  아침 첫 발에 더 아픈 이유도 이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이런 질환치료에도 잘때 부목을 하고 자는 것이 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