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작년에 다치고 고민 글을 두 번 정도 올렸었는데 성심성의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년에 다쳤지만 지금 1년 반이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고통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ㅠㅠ
작년 5월 말에 다쳐서 6월에 깁스를 풀고 8월 달에 재활을 통해 손가락의 모든 범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11월에 갑자기 손을 사용하는데 엄청 저릿한 느낌이 팔에서부터 오더니 그 이후부터 손을 사용할 때 불편하더라고요..
최근에 절골술 관련해서 상담 받으러 대학병원에서 x-ray를 찍고 의사선생님이 봐주시는데 대략 각도를 재주시는데 꺽인 각도가 40~45도 정도 나오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불편한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먹을 쥐는 동작을 할 때 불편하고, 힘이 떨어지는 느낌임(특히 문고리를 잡을 때 많이 느낌)
2. 힘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손 사용이 불안정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손의 사용이 힘들고, 물건도 자주 떨어뜨림
3. 부정 유합인 새끼 손가락에 항상 힘이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부정유합으로 인해 힘줄 같은걸 땡기거나 구조상 안 좋아서 피로도를 느끼고 있는게 맞는지..
4. 손을 사용할 때 손목이나 팔꿈치와 손목 사이 중간에 안쪽 팔이 아픔(다른 글을 보니까 부정유합 때문의 가능성도 낮지만 아예 그 영향이 없다고 볼 수도 없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제가 지금 해본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근전도 검사(3회, 침으로도 해봄),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류마티스 검사, 주사 등등 많은 것을 해보았지만 결과에서 문제 되는것도 없었고 나아지지도 않았습니다ㅠ
최근에 찍은 사진은 없어서 전에 있었던 사진이라도 첨부드립니다.
x-ray 사진은 처음 다쳤을 때와 기브스를 풀고나서 찍은 사진입니다(4주차).
x-ray 이외의 사진은 현재 모습의 사진입니다.
주먹은 모두 쥐어지는 상태지만, 손에 힘을 풀고 있을 때 새끼 손가락이 위로 올라가는 점, 손을 펼쳐서 가만히 둘 때도 새끼손가락과 약지 손가락 사이가 많이 벌어진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제 질문은..
1. 지금 제가 느끼는 불편한 점들이 부정유합 영향일 가능성이 맞을까요? 그리고 지금 각형성이 있는건가요?
2. 제 각도가 30~40도 이상이라면 절골술을 받을 수 있을까요?
3. 내진을 하여 정확한 검사를 해야겠지만 지금 보시기에 저 같은 경우에는 어떤 식으로 수술을 진행할까요?
저도 이분과 마찬가지로 하루종일 신경도 많이 쓰이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에너지도 많이 쓰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고.. 기분도 안 좋아지더라구요. 정말 절실합니다.
아래 분의 증상과 비슷해서 참고용으로 올립니다.
https://www.yesonhospital.com/bbs/board.php?bo_table=counsel&wr_id=702314&sca=%EC%88%98%EB%B6%80%EC%84%BC%ED%84%B0&sfl=wr_subject%7C%7Cwr_content%7C%7Cmb_id%7C%7Cwr_name&stx=%EC%A0%88%EA%B3%A8&sop=and&page=4
https://www.yesonhospital.com/bbs/board.php?bo_table=counsel&wr_id=702328&sca=%EC%88%98%EB%B6%80%EC%84%BC%ED%84%B0&sfl=wr_subject%7C%7Cwr_content%7C%7Cmb_id%7C%7Cwr_name&stx=%EC%A0%88%EA%B3%A8&sop=and&pag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