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게시판에서 조기 재활에 대해 답변드린 것은 팔꿈치 관절 손상(그게 골절이던,인대 손상이던, 근육 손상이던)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상완골 간부는 팔꿈치 관절과  거리가 충분히 있는 부위이므로 너무 급하게 재활할 필요는 없습니다. 

2) 물론 상완골 간부수술을 하면서 팔꿈치를  움직이는 근육 사이를 가르고 들어가므로  팔꿈치 재활에 영향을  줄수 있으므로  빨리 움직일 수록 좋은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상완골 간부는   말그대로 상완골 중간 부위의 딱딱한 부위이므로  뼈가 붙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특히 횡골절은 접촉면적이 작아서 더 오래 걸립니다.   또한  물리학적으로 상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아랫팔보다  상완골에  더 많은 힘이 걸립니다.  그래서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면 금속판이  부러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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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자분이 아무리 젊고 흡연을 하지 않아도 상완골 간부 골절은 8-10주만에 붙지 않습니다. 최소 6개월이상 걸립니다. 그때까지는 매우 조심하셔야 됩니다.  흡연하신다면 당연히 금연하셔야  뼈가 더 잘 붙는 것은 당연하구요. 

4) 조기 재활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이런 보조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humerus+shaft+fracture++brace&tbm=isch&ved=2ahUKEwikvpnZ2IiEAxUrXvUHHWJjDOgQ2-cCegQIABAA&oq=humerus+shaft+fracture++brace&gs_lcp=CgNpbWcQAzIHCAAQgAQQEzoECCMQJzoFCAAQgAQ6BAgAEB5QwghYwh1ghiBoAXAAeACAAagBiAH9CJIBAzAuOJgBAKABAaoBC2d3cy13aXotaW1nwAEB&sclient=img&ei=_cu6ZeTLJKu81e8P4saxwA4&bih=980&biw=1920#imgrc=bKzxzf_P6qaJCM

5) 어쨋든 담당교수님의 지시대로  점진적으로 재활을 하셔야 됩니다.   수술하신 담당 교수님이 환자분의 상태를 가장 잘알고 있는 것이고   거기에 맞춰서 재활 속도를 조절해주는 것이죠.    

환자분이 섣불리 재활하다가  금속판이 부러지면 처음수술보다 몇배 더 어려운 수술을 해야되고 장애도 남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