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지만 한가지만 더 여쭙고 싶습니다. 양말 + 크록스 신고 있었던 상황에서 무거운 물건이 떨어져 엄지 발가락 뿌리 피부가 찢기고 뿌리쪽 발톱이 들리며 피가 많이 나는 사고를 당하여 즉시 수돗물로 헹군 뒤 타 병원 내원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원위지골 개방성 골절 진단을 받았구요. 

처치로는 엉덩이 주사 첫 날, 둘째날 한번씩 총 2번(뭔지는 모르겠어요), 먹는 항생제 7일 처방

수술은 안했고 발톱은 그대로 둔 뒤, 혈종 방지 구멍 내고 코반으로 밀봉 처치 

2-3일 간격으로 상처 드레싱 통원 

2주차 좀 지나고 거즈에 피가 안묻어서 의사선생님 판단하에 드레싱 통원은 멈추고 샤워했구요

이렇게 치료 받고 현재 거의 4주가 다 되어가는 상황이고 매주 골유합 살피고 있습니다. 술담배는 안하는 30살이구요 

사고 부터 현재까지 고름, 진물이나 광범위한 붉어짐, 통증 등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 없었다면, 

향후 골수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부터 앞으로도 쭉 안심할 수 있을까요? 

다치고 항생제약 먹기도 했고 지금까지 4주간 감염으로 인한 염증반응이 없었으니, 약으로 균들도 다 죽었다고 볼 수 있으며 향후 골수염 같은 합병증이 오지 않을것이다. 라고 생각 해도 될까요?

다 낫고서도 컨디션에 따라 숨은 균이 나올까 걱정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확률이 높은편인지 생각보다 쉽게 안걸리는지 궁금합니다.. 

게시판 글을 읽어보면 개방골절 환자들이 수술이나 처치 후 문제 없이 완치하고 몇달간 일상생활을 한 뒤에도 갑자기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긴다던지 시간이 지나고 골수염 증상이 나온 케이스도 있어서 걱정되어 문의 드립니다. 

미리 상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