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분의 나이, 성별,  직업이나 취비,   관절외 다른증상, 지병 여부등도 고려해서 진단이 내려지는 것입니다. 

2) 증상 자체가 관절에 집중되고 있으므로 관절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이게 진짜 관절염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관절염이 맞다면 그게 퇴행성인지 류마티스성인지, 아니면 또 다른 원인이 있는지도 구별을 해야됩니다. 

일반적으로 손톱 바로 아래 마디부터 아프면 퇴행성일 가능성이 더 높고  중간마디부터 아프다면 류마티스성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는 되어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2) 일단 가까운 정형외과나 류마티스 내과에서 x-ray검사와 진찰을 받아보시고  필요하다면 피검사도 해보셔야 됩니다. 

3) 피검사 만으로 류마티스계열 질환인지가 확실히 구별되지 않습니다.  다른 증상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해야됩니다.  가끔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이니까 무조건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하거나  음성이라고 절대 아니라고 하는  의사도 있기때문입니다. 

4)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는 해보셔야 됩니다.

다만 손가락에 부목이나 보호대를 하는 것은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손을 덜 쓰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엄격하게 고정해버리면  오히려 더 아픈게 손가락입니다.( 이곳 게시판에도 종종 올라오는 질문 내용입니다.)

손가락에 주사등 뭘로 찌르는 치료도 가급적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체외충격파도 손가락 관절에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