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자의 병명
- 환자의 정확한 병명을 알고 싶습니다.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피검사(유전자 검사,HLA-B27 )가 필요합니다만, 진단의 확실성을 높이기 위해 약물에 대한 반응이 중요하게 됩니다. 이에 2주간의 추가적인 약물치료후 반응정도를 평가하여 추가적인 피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증상은 우측 고관절의 활액막염에 의한 증상이며 , 염증의 반복적인 발생 및 악화 병력, 양측 천장관절의 관절염 소견 및 관절 미란,경화 소견등이 동반된 것으로 보여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또는 강직성 척추염의 경한 상태( Axial spondyloarthritis)의 상태로 판단됩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기준에 명확하게 합당할 정도로 증상이 진행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Axial spondyloarthritis의 가능성이 좀 더 높은 상태 입니다.
2. 치료방법
- 최초 통증이 시작되어 병원에 방문한 것이 아니라 예전에도 같은 부위에 통증이 있었으나
근육이완제 및 소염제 등으로 괜찮아졌던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재발하면서 병원에서 완치를 하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2주치의 약처방과 물리치료를 진행하기로 하셨는데 이렇게 진행하면 완치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재발여부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강직성 척추염 및 axial spondyloarthritis의 경우 완치되는 개념은 아닙니다. 염증의 활동성을 억제하여, 추가적인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류마티스 계열의 질환이며 허리, 골반, 고관절등 다발성 관절을 침범하는 통증으로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대개의 경우 40세 초반정도에 진행이 멈추게 됩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환자에게 맞는 약물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치료입니다. 기본적인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면역억제제 (TNF-a inhibitor)라는 주사약물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환자의 경우 기본적인 약물치료에 반응이 있는 편으로 사료됩니다.
- 첫 약물 처방 후 차후 방문일정에 대해 언급이 없었고 환자가 치료 목적으로 재방문 하여
다시 약물처방 해줬는데 이 약을 통증이 없을 시에도 지속적으로 먹으면 치료가 되는건지,
지속적으로 먹는게 치료에 도움이 되는거면 2주치 약처방 다 먹은 후에 다시 진료 받으러
가야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 약물치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증상 호전 정도를 판단하고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2주후 외래추시 관찰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외래에서 추시 관찰 하면서 약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 재발할 수 있다면, 어떤원인으로 재발이 발생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
물론 다양하게 재발원인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예를 들어 피로, 무리한 운동, 식습관 등
어떤게 원인인지 알아야 재발하지 않게 조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일상생활에서 특별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많지 않으나,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하는것이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환자의 완치 후 사후관리
- 환자의 환부에 통증이 없을 경우 운동을 통해 좋아 질 수 있느지요?
제가 알기로는 골반과 대퇴골 부위에 염증 및 물이 차있다고 들었었는데 뼈와 뼈를 연결하는
부위이면 사용을 않하는게 좋은건지 운동을 하면 좋아지는 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 통증이 있는 동안은 안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이 없어진 경우에는 스트레칭 및 가벼운 운동은 도움이 됩니다.
- 환자가 조심해야 할 음식이 있는지요?
예를 들어 술, 기름진 음식등을 피해야 하는 건지요?
: 특별히 조심해야할 음식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