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이 마른편이긴 하나 하체는 탄탄한 편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엉덩이 근육이 빠지기 시작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뒤에 엉덩이 뒤쪽에 천골이 만져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점은 천골이 왼쪽은 근육이 없다시피해서 뼈가 만져지고 오른쪽은 천골이 잘 만져지지 않으며
엉덩이살과 근육이 만져졌습니다
그래서 만져보면 항상 천골이 오른쪽 방향으로 휘어있고 3~5도정도가량 휘어있는걸 느꼈습니다
아래쪽 척추도 오른쪽 방향으로 핸들돌리듯 미세하게 돌아가있는것 같았구요
천골뼈를 만져보면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온 좌우측의 균형이 맞지 않아있어 예측하긴 쉬웠습니다
항상 신경적으로 뭔가 문제가 발생했고 알수없는 통증이 주로 왼쪽에서 생겼습니다
측만도 있었지만 왼쪽 등통증부터 왼쪽으로 소화불량이 자주오고 x레이를 찍으면
대장의 왼쪽은 항상 공기음영으로 가득차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왼쪽의 근육이 운동을해도 왼쪽 천골쪽은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는것에 의문감을 가졌습니다
오른쪽은 더 탄탄해졌는데 말이죠
새로운 문제는 최근에 생겼는데 누워서 다리를 좌우로 돌리던중 발생했습니다
골반이 조금 모여있는 상태였는데 오른쪽 다리를 안쪽으로 돌리다 바깥으로 돌아가던중에
크게 뚝소리가 나면서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조금 핑도는 어지럼증이 들더니 다리전체가 약간씩 저렸습니다
기타 이상증상도 순간적으로 생겼습니다 갑자기 오른쪽턱연결부위쪽이 이상하리만치 세게 아프더니 통증이 사라지거나
오른쪽 팔한가운데가 심하게 아프거나했습니다 물론 증상은 오래가진 않았습니다
그뒤 이상해서 엉덩이를 만져보다보니 오른쪽 안쪽 엉덩이에 힘이 잘안들어가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골반이 모여있어서 다리를 돌리는중에 천골공쪽 신경이 손상된게 아닌가 싶네요
좌골 신경관의 경로는 많지만 제가 움직일때의 과정을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을땐 의심이 듭니다
오른쪽은 천골뼈가 거의 만져지지 않았는데 손으로 만져지는겁니다
왼쪽도 그간 운동해서 그나마 천골 주변부위의 근육이 단단해져있었는데 엄청나게 물렁해졌구요
다른부위보다 꼬집어도 통증이 크게 오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엉덩이 안쪽을 꼬집을때와 바깥쪽을 꼬집을때가 차이가 좀 있더군요
그리고 이후부터 심하진 않지만 어지럼증이 생겼습니다
일상생활에 좀 불편함이 생길정도의 어지럼증인데 빙빙도는 현훈증상이 아닌 멍한느낌의 어지럼증이라고 해야할까요
브레인포그같은 느낌이라고 하는게 설명하기 편한것 같습니다
이게 왼쪽천골뼈가 만져질때도 이런증상이 생겼던것 같은데 오른쪽도 비슷한 증상이 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게 회복이 될까 싶네요... 점점 엉덩이에는 심하지 않지만 힘이 빠지는 느낌이 조금씩 나는것 같고
엉덩이에 힘을줬을때 약하게 통증이 생기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천골이 뭔가 움직인다는 느낌도 드네요
원래 단단히 고정되어있어서 거의 안움직이는 부위로 알고있는데
주변 근육과 인대가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좀 위험한것같습니다
요약하면
과거 왼쪽천골쪽 엉덩이 근육에 힘이 안들어갔고 현재도 그렇다
최근 오른쪽 또한 잘못된 움직임으로 소리가나면서 힘이 잘 들어가지 않으며
저림 및 각종 신경이상증상들이 생기고 어지러움증이 생겼다
왼쪽으로 소화불량이나 등통증이 이전에 있었고 오른쪽은 아직 느끼진 못하는것 같다
또한 이런 증상들은 과거에도 겪은적이 있는듯하다
사고후 천골이 과도하게 움직이는 느낌이 드는데 이게 괜찮은지 걱정된다
질문드립니다.
1.병원을 가서 정밀검사를 받는다면 어떤 검사를 받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MRI로 골반을 찍어서 신경쪽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2.또한 신경이 손상혹은 파열이 되었다면 어떤행동을 하는게 좋을까요
음식이라던가 하지 말아야될 행동이라던가 신경회복에 좋은 영양소라든가요
3.천골이 단단하게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데 크게 움직인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수 있을까요?
추가적인 신경손상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4. 천골쪽 신경이 손상된게 확실하다면 수술등을 해야할수도 있을까요?
한다면 어떤 수술을 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