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ER SERVICE CENTER
아래와 같은 질문은 인터넷 상담 특성상 답변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CUSTOMER SERVICE CENTER
제 목 |
손목터널 증후군과 방아쇠 수지 증후군
|
진료과목 | 수부센터 | ||
---|---|---|---|---|---|
작성자 | 예손병원 | 작성일 | 24-07-01 08:52 | 조회수 | 788 |
1) 손목터널 증후군과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기본적으로 생기는 원인과 병리가 비슷합니다. 그래서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도 많고 손목터널증후군이 먼저 생기고 나중에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생기기도 하고 반대로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먼저 생기고 나중에 손목터널 증후군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2) 기본적으로 힘든 일이 아니더라도 반복적으로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게 되면 ( 손빨래, 기타, 색소폰, 풀뽑기, 바느질, 뜨개질,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등 환자들은 그게 원인이라고 생각못할 정도의) 구부리는 힘줄이 손목 터널이나 a1 활차라는 손바닥의 터널에서 마찰되게 되고 마찰에 의해서 염증이 생기면 부기가 생기고 이 부기때문에 더 마찰이 심해지고.. 이런식으로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됩니다. https://images.app.goo.gl/3WRcEV1V8kHeNZRw5
3)손목터널 증후군에서는 이 부기에 의해 신경이 눌리게 되므로 손저림이 생깁니다. 낮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므로 터널에서 힘줄의 부기를 짜주는 효과로 덜 저리지만 새벽에 특징적으로 손이 저려서 깨고 손가락을 털거나 주물러야 다시 잠을 잘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부기가 심해지면 손목터널내의 압력이 올라가게 되고 이 압력을 이기기 위해 손목터널의 인대가 더 두꺼워지므로 터널은 더 좁아지게 됩니다. 너무 좁아지면 낮에도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고 엄지 힘도 떨어집니다. 이때부터는 스테로이드 주사도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있어도 1-2개월밖에 안가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빨리 수술해야됩니다. 늦으면 늦을수록 신경 회복에 시간이 걸리고 최악의 경우 수술해도 신경이 회복안될수도 있으니까요.
4) 방아쇠 수지는 A1활차라는 터널에서 힘줄이 마찰되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이 터널안에는 신경이 없으므로 당연히 저리는 것은 없으며 두꺼워진 부위가 터널을 통과하지 못해서 구부리고 펴는 게 잘 안되고 튕기는 느낌이 들어서 이게 권총 방아쇠 당기는 느낌과 같다고해서 방아쇠 수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5) 즉 구부리는 힘줄의 마찰-힘줄 염증-부기는 손목터널과 동일한 병리인 것입니다. 치료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주는 것이죠.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 손가락 사용을 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손이 뻑뻑하다고 잼잼하듯이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스트레칭 하듯이 10초씩 쭉 펴고 주먹쥐고 10초씩 하는게 더 낫습니다. 마찰을 줄이는 두번째 방법은 터널을 만드는 인대를 잘라주거나 A1 활차를 잘라주는 수술입니다. 손목터널에서는 인대를 잘라주면 되는데 꼭 필요한 인대이므로 없애는 게 아니고 열어주기만 하면 1-2개월내에 터널이 넓어진 상태로 다시 아물게 됩니다. 넓은 집으로 이사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1-2개월동안에는 손목이나 손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됩니다. 굴곡건을 잡아주는 허리띠 같은 인대이므로 이게 약해지면 손가락 힘이 떨어지니까요. 보통 50대 후반이후에 수술하면 거의 재발하지 않지만 40대에 수술할 경우 손목터널 증후군은 재발할수도 있는 이유가 이 인대가 다시 만들어지고 손가락을 많이 쓰는 일을 지속하면 당연히 다시 힘줄 염증에 의해서 터널이 좁아집니다. A1 활차는 제거해도 기능상의 문제가 없어서( 맹장염이라고 하는 충수돌기염이 문제가 생기면 제거해도 되는 것 처럼) 재발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 손가락을 수술했다고해서 다른 손가락이 방아쇠 수지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염증과 부기를 줄이기 위해서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 치료로도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당연히 마찰을 줄이기 위한 손가락 사용을 줄이는 것이 반드시 같이 이루어져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일반적으로 손가락을 많이 움직여야 되는 직업이나 취미가 일차적 원인입니다. 이외에 당뇨병(약을 먹지 않는 내당성 포함)은 힘줄 염증을 유발, 악화시키는 이차적 원인이 됩니다. 물론 손가락을 많이 쓴다거나 당뇨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손목터널 증후군이나 방아쇠수지 증후군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이 두 요인이 만나면 다른 환자들에 비해 증상도 매우 심하고 급격히 진행되며 주사치료로도 재발이 잘되며 모든 손가락과 손목에 염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드꿰르벵 씨 병까지 포함해서 양쪽 14군데를 수술해야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외에 폐경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저하, 갑상선 기능 저하등이 당뇨보다 못하지만 악화요인이 됩니다.
7) 어쨋든 환자분의 나이, 성별, 직업과 취미, 당뇨등 지병 여부를 알수 없지만 과거 척추 결핵과는 무관할 가능성이 더 높구요. 주사로도 치료가 안된다면 수술을 고려하셔야 됩니다. 특히 손목터널 증후군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너무 늦으면 좋지 않습니다. 방아쇠 수지도 주사를 많이 맞은 경우 수술후 통증도 오래 지속되거나 힘줄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손목터널이던 방아쇠 수지던 주사는 2번까지 맞고 3회이상은 좋지 않습니다. (2번도 좋지 않지만) 반드시 간격도 5-6개월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주사 효과가 2-3개월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면 다시 주사를 맞을게 아니고 수술해야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힘줄 파열,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기때문입니다.
|
예손병원 각 센터별 전문 의료진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번호 | 구분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36144 | 수부센터 |
|
예손병원 | 2024-07-02 | 580 |
36143 | 수부센터 |
|
김○○ | 2024-07-02 | 582 |
36142 | 수부센터 |
|
예손병원 | 2024-07-02 | 632 |
36141 | 수부센터 |
|
류○○ | 2024-07-01 | 755 |
36140 | 수부센터 |
|
예손병원 | 2024-07-01 | 776 |
36139 | 수부센터 |
|
황○○ | 2024-07-01 | 912 |
36138 | 수부센터 |
|
예손병원 | 2024-07-01 | 585 |
36137 | 수부센터 |
|
임○○ | 2024-06-30 | 707 |
36136 | 수부센터 |
|
예손병원 | 2024-07-01 | 602 |
36135 | 수부센터 |
|
조○○ | 2024-06-30 | 614 |
36134 | 수부센터 |
|
예손병원 | 2024-07-01 | 842 |
36133 | 수부센터 |
|
박○○ | 2024-06-30 | 626 |
36132 | 수부센터 |
|
예손병원 | 2024-07-01 | 789 |
36131 | 수부센터 |
|
임○○ | 2024-06-30 | 644 |
36130 | 수부센터 |
|
예손병원 | 2024-07-01 | 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