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NHwWPxgGc4?si=WzNXVuy-zFyc3Y5m

글 안에 유튜브 동영상 첨부가 안 되어 링크로 대체합니다

10여년전 농구를 하다가 공에 맞아 왼손 약지를 삐었습니다

당시 관절에 피멍이 들고 손가락이 퉁퉁 부었으나

부목만 대고 나을때까지 휴식만 취했을 뿐 전문검사는 받지 않았습니다

현재 증상은 왼손 약지만 독립적으로 움직일때 (특히 구부릴 때)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왼손 중지가 같이 따라서 움직입니다 (같이 구부러집니다)

이때 손목 부분의 근육이 긴장되면서 살짝 찌릿한 느낌도 납니다

기타를 취미로 연주하는데, 초보일 때는 문제되지 않다가 실력이 쌓이고 나니

이 증상 때문에 불편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중지의 움직임을 신경쓰지 않고 약지만 구부렸을 때에는

왼손은 아무리 힘을 써도 자력으로는 손가락 끝 관절이 완전히 구부러지지 않아 틈새가 벌어집니다

다치치 않은 손인 오른손은 완전히 구부러져서 틈새가 없습니다

중지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하고 약지를 움직이려고 하면 약지는 제대로 구부러지지 않으며

중지, 약지, 그리고 손목 부분 이 세군데가 동시에  당기는 느낌과 함께 찌릿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왼손 중지와 약지는 손가락 컨트롤 능력과 근력 둘다 상대적으로 좀 약하기도 하구요.

기타를 연주하면서 의도하는 대로 100% 잘 움직이기가 힘들고, 힘도  썩 잘 들어가지 않는 느낌입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같은 왼손의 검지, 소지와 비교했을때)

건초염 증상이 발발하는 경우, 그 빈도도 같은 왼손의 검지, 소지보다 중지, 약지가 더 잦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상되는 원인은 무엇인지, 그에 따른 치료 방법도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