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 것 같으신데  손가락이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좌측과 우측이 각각 그  정도가 다릅니다.   다쳐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보십시요.  저도 잘 안됩니다. 

따라서 치료 방법은 없으며  본인이 노력해보시는 수밖에요.

어떤 기타리스트가 올린 유투브 영상입니다. 

Finger INDEPENDENCE Workout For Guitarists: 3 Exercises That Actually Work

https://youtu.be/RAaXrvO9RA8?si=BwlGfMpVi1tBRzQf

2) 이렇게 손가락이 독립적으로 운동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연구 논문이 몇가지 발표된 것이 있습니다. 

이 논문들에 에 따르면 크게  능동적 운동에서 신경-근육 조절상의 원인과  수동적운동에서  해부학적-기계적 원인으로 나눠서 설명하였고 각각의 손가락에 따라 그 영향이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해부학적-기계적 원인이 더  큰 영향을 준다고도 하였습니다. 

수동적 기계적 결합으로 인한 원인은  검지(2), 중지(3) ,약지(4)의 독립성을 가장 크게 제한하였고, 그다음이 소지(5),  그리고 엄지(1)의 독립성에 대해서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제한만 일으킨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능동적 신경-근육 조절은  약지와 소지의 큰 운동의  독립성을 가장 크게 제한하였고,  상대적으로 작은 운동이나  다른 손가락에서는 영향을 덜 주는 것으로 보고 하였습니다. 

해부학적 기계적 원인으로는   전완부에서 구부리고 펴는 근육이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경우,  손등에서 펴는 힘줄의 연결,  그리고  손가락사이의 피부 때문으로 설명이 됩니다. 

신경-근육조절의 원인은 뇌에서 손가락을 움직이게 하는 신호를 보내는데  이 신호를 같은  통로를 이용하기때문에 생기는 문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 예외적으로 엄지와 검지 끝마디가 동시에 구부러지는 경우는 총을 쏘거나 악기를 다룰때   불편하므로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이를 Linburg-Comstock syndrome이라고 부르는 데 이것도 원인과  붙어있는 위치가 다양해서 이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 흉터도 큰 수술이라서 수술을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Q1aLS7yh4Fw?si=AhJ0woMX9i_2v0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