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자분의 글과 사진만으로는 환자분의 상태를 정확히 알수 없습니다.  저희가 아무리 손가락 전문의사라고 해도 환자분을 직접 수술한 의사보다 환자분의 상태를  더 잘 알수 없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2) 본 답변 내용과 환자분의 상태와 전혀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3)  손톱 뿌리보다 끝부분에서의 신경 손상은 수술할 필요도 없고 수술도 불가능합니다.  

손가락으로 오는 신경이 점점 가늘어지다가 이 부위에서는  현미경으로도 구별이 잘 안될정도로 가는 여러개의 신경 가지로 나뉘어지기때문이죠. 그리고 워낙 끝부분이라서 신경이 서서히 저절로 회복되는 것이니까요. 물론  완전히 정상처럼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그렇다고 치료방법도 없으니 기다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물론 회복더라도   시간도 수년이 걸립니다. 

건드리면 찌릿한 증상이 가장 오래 지속되는 것이고 이건 신경 증상은 맞지만 신경종은 아닙니다. 

4) 실밥  뽑기전 사진을 보시면  현재 증상이 있는 부위가 유난히 더 검고 약가 더 면적이 넓어보입니다.  따라서 이쪽이  손상당시 힘이 더 많이 전달되어 피부와 연부조직 손상이 더 심하것이죠. 그러니까 아물때 더 아프고 회복도 더 오래 걸리는 것이죠. 

보통 2-3개월때 가장 딱딱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고 보통 6개월-1년사이에 부드러워집니다. 

그리고 추위나 찬물에 시리고 아픈 증상은 수년동안 지속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흡연으로 악화되거나 회복에 더 오래 걸리거나 평생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5) 저절로 좋아질지는 제가 장담할 수 없으나 현재는 특별한 방법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