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올해 89세이신데 얼마전에 감기에 걸리셔서 심하게 기침을 하신뒤에

허리통증을 호소하셔서 동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4번요추압박골절이 의심된다고 큰병원에 가보라고 소견서를 써주셔서 다시 동네 종합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역시 몇군데 압박골절이 있으신데 입원후 MRI를 찍어야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차피 수술을 하게되면 수술할 병원에서 MRI를 찍고 진료를 받아야 할거 같아서 일단 집으로 모셔왔습니다.

어머니는 몇해전에도 허리통증이 있으시다해서 다니셨던 병원에서는 연세가 많아서

그냥 몸을 조심해서 쓰시며 생활하시는방법밖에 없다고 하셨답니다.

어머니는 지금도 허리통증을 호소하시긴 하는데 혼자서 화장실출입도 하시고 간단하게 식사도

챙겨드시고 계시고 병원에 가시는 날에는 샤워도 하셨습니다.

주위에서 듣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골시멘트 시술을 권유하시는 것 같은데

골시멘트 시술후에도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골절이 또 생길 경우 다시 시술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저의 어머니연세에 시술을 하는 것이 맞는것인지 그냥 견디는 것이 나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젊으셨을때와 60대 초반에 두차례 수술을 하신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심하게 고생을 하셔서 수술은 절대 안한다고 하시는데 통증을 호소하셔서요.

기침을 하게되면 허리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 내과에서 받아온 약으로 일단 감기치료부터 하고 있습니다.

물론 MRI를 찍어봐야 정확하게 진단을 해주시겠지만 지금 저희 어머니상황에서 시술을 해야하는지, 시술을 하게되면 입원,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