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나 발가락이나 급성 건성 망치 수지 손상의 치료 원칙은 같습니다. 

구부리는 힘줄로 부터 손상된 펴는 힘줄이 힘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보호하는 것이죠. 

문제는 그 기간이 최소 6-8주간은  아주 엄격하게 한번도 안구부려야되고  그이후로도 수개월을  보호를 해야됩니다. 

손가락과 달리 발가락은  신반을 신어야 되는 문제,   위생상 발을 씻어야 되는 문제 등으로 부목치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쪽 병원 말대로 철심을 박고 6-8주 지낸후에도 그걸로 끝나지 않고  더 보호해야됩니다.   열어서 봉합하는 것도 거의 어렵기때문에 그냥 부목 대신 철심으로 고정하는 정도의 목적이죠.(손에서도 부목이 어려운 경우는 이렇게 합니다.)   문제는 손에서도 가끔 문제가 되지만 체중이 실리는 발가락은  철심이 부러질 위험성이 높고  발가락은 땀이 차는 곳이므로  감염 위험성도 높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옆 발가락과 테이핑 하는 식으로  보호하고 걷는 정도가   최선입니다.   걷는 것 자체가 발가락을 펴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다만 두번째 발가락이  엄지나 세번째 발가락보다 길어서 쉽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가락도 어렵지만 발가락은 더 어렵습니다. 다만   오래된 망치 수지의 경우는 관절 고정술이나 굴곡건을 잘라주는 식으로 교정하는 방법이 있고 기능상으로 아주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글만으로 정확한 상태를 알수 없으므로 본 답변은 참고사항일뿐입니다.  본 답변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정확한 것은 가까운 병원  족부 전문 정형외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