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자분의 글과 사진만으로는 환자분의 상태를 정확히 알수 없습니다. 

따라서 내원여부는 환자분께서 결정하실 문제이고  제가 판단해드릴 수도 없고 책임도 질수 없습니다. 

제가 괜찮으니 병원에 안가도 된다고 했는데   골절등  치료가 필요한 손상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  반대로 병원에 가보셔야 되는데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 것이죠.    둘다 환자분 입장에서는 잘못된 답변으로 받아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제가 어떻게  답변할 수 있을까요?

2)  골절은 증상만으로 구별이 어렵습니다. 

    골절이 있어도 별로 아프지 않아서 방치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쳐서 심각한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는 것이죠.    

골절이 없더라도 정강이 부위는 뼈와 피부사이에 지방층이 거의 없어서 단순 타박상만으로도 통증이 오래 가거나 피가 고여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3)  내원하시겠다면 가능한 빨리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더 낫습니다.  진료후에 큰 이상이 없다고 나오더라도 그 자체가 환자분에 큰 문제를 만들지 않지만  큰 이상이 있는데  늦게 진료 받는 것은 더 큰 문제를 야기 할수도 있으니까요. 

의사들은 항상 더 나쁜 쪽을 대비합니다. 

본원에서는 부위별로 진료를 하므로  무릎 관절이 아닌 아래쪽 다리의 경우 족부 센터에서 진료합니다. 

족부센터에 세명의 원장이 있으므로 본인 선택에 따라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본원은 예약 없이도 당일 진료가 가능하므로  예약이 밀리면  그냥 당일 와서 접수하시고 진료를 받는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질수는 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손상은 가능한  빨리 진료를 받는게 더 나은 선택입니다)

기본적으로 x-ray를 찍겠되겠지만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는  진료를 받아보셔야  판단이 가능한 문제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