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손은 아니고 동생 손입니다.

10/11 왼쪽 검지 neurorrhaphy,

중지와 약지는 replantation을 진행하였고

중지는 O A N T V, 약지는 O A N T로 진행됐습니다.

수술은 잘 끝났다 하였습니다.

이후 16일쯤부터 첫번째 사진과 같이 피부색이 변하여

동생이 불안하다, 색이 왜 이렇냐 했으나 주치의는

피만 잘 나오면 된다고 하며 색은 상관없다고 했다 합니다.

이후 하루하루 조금씩 색이 까맣게 변하며

괴사가 진행되는 듯한 모습에 경과를 지켜보다가

추후 절단해야 될 수도 있다라고 했다 합니다.

동생이 아직 젊은데 비록 손가락이지만 너무 안타깝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싶어서 질문 올립니다.. ->

여기서 color change가 진행된다함은 이유가 뭐든간에

혈액순환이 되고 있지 않다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전문의가 보기에는 다른 시선도 있을까요?

색이 저러다가도 보통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가요? ->

2,3번째 사진 20일 현재 괴사가 이미 진행된 시점에서

절단 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만약 피부만 괴사된 거라면 피부만 긁어내고

피부이식술을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

혹시 color change가 관찰됐던 시점에

괴사의 전조증상이라는 전제 하에 치료를 했다면

할 수 있는 치료가 있었을까요?

아니면 괴사는 막을 수 없는 건가요? ->

다른 골절이나 정형외과적 수술과는 달리

수지접합 수술은 수술 후에 수술부위의 감각이나 온도,

순환상태에 대해 별도로 체크하지 않는 편인가요?

아니면 이 부분은 병원이나 의사들마다 다를까요? ->

4번째 사진은 수술 후 이틀째입니다.

사진상으로만 보았을 때 정확한 판단은 어려우시겠지만

약지는 피가 잘 빠지지 않아 고이는 상태인 것 같은데

(물론 주사기로 해당 부위 피를 흡인하긴 했습니다.)

이 상태가 해결이 되지 않아서

괴사로 진행됐을 가능성도 있어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