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전에 드린 답변내용을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질문내용을 볼때 아직  그 답변 내용을 환자분이 잘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https://www.yesonhospital.com/bbs/board.php?bo_table=counsel&wr_id=724988&page=6

우측은 이미 두번 검사 모두에서 3등급이고  야간 손저림이 있으므로  수술에 대한 준비는 하고 있으셔야 됩니다.  

직장을 다니시므로 직장에서 휴가를 낼수 있는 기간을 고려해서 수술일정을 잡으셔야 됩니다.  전에도 답변드렸지만 심하게 저리지 않아도  쉴수 있을때 수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사 약효가 3개월정도 지속되는데  그 이후에도 손저림이 없이 지낼 수 있다면 조금 더 기다려 볼수는 있지만 만약 3개월만에 다시 저리기 시작한다면 수술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4-6단계로 넘어가면 그만큼 회복 소독도 느리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주사 치료는 2-3회 이상은 맞지 않는 게 권장됩니다.  이미 타병원 한번, 본원 한번 맞았으니  세번째 주사를 맞을지는 신중히 결정하셔야 됩니다. 

일단 손목터널 증후군이 3단계이상 진단되었다면 수술이외의  주사나 다른 치료로는 완전히  호전되기는 힘듭니다.  이미 손목터널 안에  힘줄주변으로  질긴  염증 조직이 많이 증식되었고 손목터널을 만드는 인대도 두꺼워졌기때문입니다. 

즉, 언제가는 수술을 하셔야 되는 것이고  그 기준이 주사후 3개월만에 저리고  밤에 깰정도인 것입니다. 

2) 왼손의 저림과 뻑뻑함은 연관성이 있지만 손목터널 증후군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죠. 

 이전에 질문하신 손목터널 증후군과 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관계에 대한 위 답변 내용을 다시 읽어보십시요. 

아침에 손이 뻑뻑한 것은 힘줄의 염증때문일 것이고   그 염증이 손목에서 신경을 누르면 손목터널 증후군,  손바닥 끝   A1활차에서 힘줄의 움직임을 방해하면 방아쇠 수지가 되는 것이죠.  물론 그 중간부위 손바닥에 힘줄 염증 조직을 있는 것이구요. 

손목터널 쪽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스테로이드가 손목 부위 힘줄뿐 아니라 손바닥 부위 힘줄 염증까지 줄여주기때문에 손저림도 덜하고 뻑뻑함도 덜합니다. 그러나 손목터널 증후군이나 방아쇠 수지 수술을 했다고 해서 바로 힘줄 염증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수술후에도 수개월 길게는 몇년간 뻑뻑함은 지속되기도 하는 것이구요.  방아쇠 수지도 수술하지 않은 손가락은 당연히 생길 수 있는 것이죠. 

왼손은 아직 1단계이므로 꼭 지금 수술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구요.   앞서 말한 수술기준에  맞을 때 수술하시면 되는 것이죠. 

그게 언제가 될지는 환자분이 손을 얼마나 덜 쓸 수 있느냐, 폐경이 언제 되느냐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결정되므로  6개월이 될수도 10년-20년이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양손에 증상이 있는 것이므로 특별하 다른 원인이 없는 특발성 손목터널 증후군이 맞을 것 같기는 하지만 나이가 너무 젊기때문에  당뇨여부(스테로이드 주사때문에  일시적으로 1-2개월은 높게 나올 수 있으므로 검사결과에 대해 해석을 잘해야됩니다. ),  여성호르몬 이상(생리 이상),  갑상선 저하증 등  다른 문제가 있는 지 꼭 확인해보셔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