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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발목 복숭아뼈 누르거나 만지면 찌릿한 저림증상 치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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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 족부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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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예손병원 | 작성일 | 21-08-26 22:00 | 조회수 | 4710 |
증상만으로는 환자분의 정확한 상태를 알수 없어서 답변의 한계가 있습니다. 본 답변은 참고사항일 뿐이며 환자분의 상태와 전혀 맞지 않을 수도 있으며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1)" 복숭아뼈를 누르거나, 수건으로 닦는 정도의 스침, 지면에 닿게되면 복숭아 뼈부터 새끼발가락 부근의 발등부위에서 찌릿한 통증과 저림증상을 매번 느낍니다." 라는 증상 자체는 신경 증상이 명확합니다. 다만 환자분의 주장대로 새끼 발가락을 부딪혀서 이 증상이 생겼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발목 주변에 건드려서 전기가 오는 부위가 신경에 이상이 생긴 부위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그 부위를 직접적으로 부딪히지 않고 새끼 발가락만 부딪혀서는 그 부위에 이상이 생길 수 없는게 인체의 특성입니다. 항상 신경은 이상부위보다 아래로 문제가 생기지 거꾸로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허리 디스크가 있으면 다리가 저립니다. 다리를 다쳐서 허리 디스크쪽 신경이 이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도 손목에서 신경이 눌려서 손가락이 저리는 것이지 손가락 신경 이상으로 손목에 신경이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죠. 아래 그림 에서 환자분이 발목 근처를 두드려서 이상이 있는 부위에 신경이 지나가는 길이 있겠지요. 발목주위 신경 구조
https://images.app.goo.gl/F14P4236ozGTqriB8
당연히 이들 신경은 감각 신경이므로 발가락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3) 문제는 이게 치료가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신경은 단순한 타박상이나 눌림으로 끊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매우 예민하기때문에 살짝만 눌리거나 타박상만으로도 기능 마비가 올수도 있습니다. 신경 염증에 의한 증상일수도 있고 타박상 같은 것에 의한 신경종일수도 있지요. 보통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저절로 회복되는 게 일반적이므로 기다려 보는것이지만 5년이 지났다면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만약 정말로 생활에 불편할 정도로 하면 수술로 열어서 현미경으로 신경을 확인해봐야 됩니다. 만약 신경종등 이상부위가 있다면 신경종을 잘라내고 다시 이어줘야됩니다. 문제는 신경을 이어준다고 바로 정상이 되는게 아니고 다시 신경이 자라들어가는 기간이 필요하고 나이, 당뇨, 흡연여부에 따라 몇년이 걸리므로 현재보다 더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 될수도 있는 것이죠. 따라서 수술을 할지는 환자분이 얼마나 불편한지를 기준으로 판단하셔야 됩니다. 수술하면 되가 아니죠
4) 그리고 뭔가 찌르고 때리고 하는 치료, 그게 뭐가됬던 하시면 신경이 더 손상될수도 있으므로 피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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