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끔 환자분과 같은  질문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만큼 통증이 심하다는 것이겠지만  불행히도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가끔 손가락  절단부위에 생긴 외상성 신경종으로  모든 방법으로 수차례 수술했는데 아파서 잘라달라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잘라도 아픈게  이 신경 통증입니다.   

아직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통증의 학습 이론 가설입니다.  즉, 머리 속에 한번 학습되어 각인된 신경 통증은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죠. 

2)  또한 정중신경 자체가  손의 감각과  기능에 중요한 신경이라서  그 자체 신경을  마비 시키면 그 손은 아예 못쓰게 되는 것이므로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것이죠. 

3)  주사 바늘에 의한 손상은 칼에 의한 손상과 달리 경미하므로 수술로 열어봐도  어떤 조작을 해줄게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기다리는 게 최선이라고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