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다친건 6월 중순 문손잡이에 걸려 접질렀구요

몇일 있음 괜찮겠지 하고 잤는데... 다치고 첫날 잠못잘 정도로 통증이 너무 심해서 거의 밤새고 집근처 정형외과를 간게 처음. 

인대늘어난거고 부기가 있으니 부목하고 냉찜질해라. 약받아서 먹고 물치하고. 2주정도 하고 출장이 있어서 병원은 못갔었어요

이후에 다시 갔더니 왜이렇게 안왔냐고 하시는거 제대로 치료안한 잘못도 있지만 지금까지 상태가 안좋을줄은 몰랐습니다ㅜㅜ

동네 병원에서 물치랑 레이저 고주파 치료 3회까지 받고 차도가 없어서 MRI찍어보고 수술해야 할수도 있으니 다른 병원을 소개시켜주셔서 다시 진료받았습니다. 

두번째 간 병원에서는 다쳤을 초반에 측부인대와 수장판 파열이 있었던것 같으나 메인 힘줄의 손상이 없고,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수술하기보다 물치만 잘하면된다.. 부목은 2주만할게 아니고 6주는 해야된다라고 하셨고 저는 손가락 물리치료가 병원에서 하는게 셀프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되어 셀프로 했습니다. (냉찜이랑 마사지 위주)

그러다 일이 바빠 해외출장을 갔고 한달정도 후에 복귀했고 타지에서 조금 다쳐 진료볼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출장지 근처 정형외에 가서 MRI 기록을 봐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세번째 병원에서는 수장판 파열이고 이미 시간이 오래지나서 주변조직으로는 재건을 할수 없을 것 같다. 시며 수장판 재건술 의뢰서를 써주셨고, 대학병원을 소개시켜주셨는데 거리가 멀어서 인터넷 검색후 출장나온 근처에 수부전문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았습니다. 4번째 병원이구요. 여기서는 초음파하면서 설명해주셨는데 수장판파열이긴 하나 접힌채로 굳어서 재건술이 아니고 유리술을 해야된다고 하셨습니다. 3번 4번 병원모두 추후 관절염이 생기기 때문에 해야된다고 하시는데, 수술 후 흉터도 조금 있을거고, 100프로 펴지기는 힘들수 있다고 하시니 꼭 수술을 해야하는지 판단이 안서네요... 무려 3달이나 지났지만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라 괜히 건들었다가 더 힘들어질까봐 고민되어 전문의 의견을 듣고자 장문의 글 올립니다.  예손병원에 방문하려다 너무...멀어서.. 근처병원으로 봤습니다. 타병원의 내용 올려 죄송합니다ㅜㅜ 내용으로 의견주실수 있으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